울산 아파트 비닐봉지서 또 2500만원 현금다발…5000만원 발견된 그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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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 원의 현금다발이 발견된 울산의 아파트 화단에서 2500만 원이 담긴 검은 봉지가 추가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 남구 옥동 해당 아파트 화단에서 환경미화원이 검정 비닐봉지에 담긴 현금 2500만 원을 발견했다.
검은 봉지는 지난 4일 5000만 원이 발견된 화단에서 약 1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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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 원의 현금다발이 발견된 울산의 아파트 화단에서 2500만 원이 담긴 검은 봉지가 추가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 남구 옥동 해당 아파트 화단에서 환경미화원이 검정 비닐봉지에 담긴 현금 2500만 원을 발견했다.
검은 봉지는 지난 4일 5000만 원이 발견된 화단에서 약 1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돈뭉치도 4일 발견된 것과 같이 5만원 권이 100매씩 묶여있었다.
경찰은 총 7500만 원에 달하는 정체불명의 뭉칫돈이 왜 아파트 화단에 놓여 있었는지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형사팀, 과학수사팀과 협업 중이다. 돈의 주인을 찾기 위해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 중이며 돈을 묶은 띠지에 적힌 은행을 통해 인출자를 확인하고 있다. 돈의 소유자를 찾는 대로 범죄 연관성 여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서울 강남권의 한 고가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분실된 골드바가 발견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 A 아파트 분리수거장 위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작성자는 "이 아파트는 분실물도 스케일이 남다르다"며 아파트에 게재된 공고문 사진을 공개했다. 공고문은 지난달 반포자이 재활용센터 측이 게시한 것이었다. 공고문을 보면 6월 27일 오후 3시 30분께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CD플레이어 상자 안에 있던 골드바를 발견했다고 한다.
골드바는 최근 주인이 나타나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바 주인은 70대 남성으로, "분리수거장에 실수로 버렸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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