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받으니 잠적"…가장 믿어야 할 매니저에 사기당한 ★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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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누구보다 믿었던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했던 경험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놀란 키는 "사기당한 적은 없지?"라고 걱정했고, 이에 한해는 "사기당한 건 없는데 돈을 못 받은 건 몇 개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형, 동생으로 알고 지낸 십년지기 형이 있었는데, 매니저 겸 내 돈을 관리해 준다더라. 알고 지낸 세월이 긴 만큼 나는 그 형에게 내 통장을 믿고 맡겼다"며 지인을 믿었으나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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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스타들이 누구보다 믿었던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했던 경험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4일 유튜브 채널 '드디어 한해'에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티격태격 케미로 사랑을 받고 있는 키와 한해의 만남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해가 키에게 연락하는 것이 어렵다고 폭로하자 키는 "나는 심각한 콜포비아다"라고 고백했다. 전화 받는 게 무섭다고.
이를 들은 한해는 "나랑 진짜 다르다. 나는 070도 다 받는다"고 말해 키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광고 전화를 끊지도 못한다고 덧붙였다.
놀란 키는 "사기당한 적은 없지?"라고 걱정했고, 이에 한해는 "사기당한 건 없는데 돈을 못 받은 건 몇 개 있다"고 털어놨다. 알고 보니 예전 매니저에서 피해를 입은 것.
키는 "왜 다들 매니저한테 당하냐"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해는 "그 매니저가 600만 원을 이틀 뒤에 주겠다며 빌려달라더라. 빌려주니까 바로 잠적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는 과거 전 매니저에게 10억 원대 사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리사의 사기 피해와 관련해 전 매니저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일부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다"고 전했다.
해당 매니저는 블랙핑크와 데뷔 때부터 함께 해온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매니저로, 리사에게 부동산을 대신 알아봐 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은 뒤 도박 등으로 탕진했다고 전해졌다.
격투기 선수 추성훈도 매니저인 지인에게 사기 피해를 입었음을 과거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밝혔다.
그는 "형, 동생으로 알고 지낸 십년지기 형이 있었는데, 매니저 겸 내 돈을 관리해 준다더라. 알고 지낸 세월이 긴 만큼 나는 그 형에게 내 통장을 믿고 맡겼다"며 지인을 믿었으나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데 그 형이 내가 데뷔 이후 6년 동안 모든 돈을 다 가져갔다"면서 "6년 정도 모았으니, 어머니에게 집 한 채 사드려야지 하는 마음에 통장을 확인했는데 통장에 20만 원밖에 없더라"며 십년지기 형에게 당했던 사기를 말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드디어 한해', KBS 2TV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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