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가면 연봉이 1237억…'알이티하드와 구두 합의' 더 브라위너, 맨시티 9년 동행 마치나?

권동환 기자 2024. 7. 6.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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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매체 알자지라에 의하면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갈 경우 연간 1237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출신 세계적인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의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고 최근 알이티하드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 브라위너는 막대한 연봉 제의에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우디가 현재 맨시티에서 연봉으로 368억원을 수령 중인 더 브라위너에게 현 급여의 3배가 넘는 금액을 제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HD SNS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중동으로 향할 경우 천문학적인 급여를 수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랍 매체 '알자지라'는 5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에 갈 경우 연간 최대 7000만 파운드(약 1237억원) 상당의 수입을 받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벨기에 출진 세계적인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는 이번 여름 사우디로 떠날 가능성이 떠올랐다. 이탈리아 출신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이티하드와 더 브라위너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PIF(사우디 국부펀드)와 클럽의 대표단이 선수와 대화를 나눴다. 선수가 이적을 승인했다"라며 "이제 클럽의 몫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그를 보내는 것에 열려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랍 매체 알자지라에 의하면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갈 경우 연간 1237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출신 세계적인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의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고 최근 알이티하드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 브라위너는 막대한 연봉 제의에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우디가 현재 맨시티에서 연봉으로 368억원을 수령 중인 더 브라위너에게 현 급여의 3배가 넘는 금액을 제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 리그 이적설은 지난해 여름부터 있었다. 지난해 여름 사우디 리그에서 더 브라위너에게 거액의 제안을 했으나 맨시티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2023-24시즌 전반기에 결장하는 것이 확정적이었지만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를 지켰다.

하지만 이번 여름은 분위기가 다르다.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를 판매하는 것을 거부하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도 "클럽 측은 그를 판매해 돈을 벌 기회를 잡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 듯하다"라고 밝혔다.

맨시티와 더 브라위너의 계약은 내년 여름을 끝으로 만료된다.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이 아니라면 이번 여름 그를 팔아 영입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결국 더 브라위너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가운데 사우디가 천문학적인 연봉으로 그를 유혹하면서 더 브라위너가 중동으로 오도록 유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 매체 알자지라에 의하면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갈 경우 연간 1237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출신 세계적인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의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고 최근 알이티하드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 브라위너는 막대한 연봉 제의에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우디가 현재 맨시티에서 연봉으로 368억원을 수령 중인 더 브라위너에게 현 급여의 3배가 넘는 금액을 제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매체는 "더 브라위너는 연봉으로 2080만 파운드(약 368억원) 이상의 금액을 받으면서 맨시티 내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라며 "하지만 사우디에 갈 경우 그는 연간 최대 7000만 파운드(약 1237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많은 급여를 받고 있는 선수이지만 현재 받고 있는 연봉의 3배가 넘는 금액을 준다는 제안에 흔들리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더 브라위너가 최근에 했던 인터뷰가 사우디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영국 '데일리스타'에 의하면 그는 지난달 5일 "사우디에서 2년 동안 뛰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15년 동안 축구를 했지만 그 정도 수준의 액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다음 단계가 무엇을 의미할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나이에는 모든 가능성에 열려 있어야 한다. 내 경력 마지막 단계에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때로는 그런 것들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며 "내 아내에게는 색다른 모험도 괜찮을 거다. 난 내 미래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아랍 매체 알자지라에 의하면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갈 경우 연간 1237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출신 세계적인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의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고 최근 알이티하드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 브라위너는 막대한 연봉 제의에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우디가 현재 맨시티에서 연봉으로 368억원을 수령 중인 더 브라위너에게 현 급여의 3배가 넘는 금액을 제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또 "아직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남았지만 가족들과 새로운 모험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라며 "내 큰 아들은 8살이고 영국 밖에 모른다. 맨시티에서 얼마나 오래 뛸 거냐고 묻지만 때가 되면 어떤 방식으로든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 더 브라위너는 곧바로 팀의 핵심 선수로 등극하면서 클럽 전성기를 이끌었다. 지난 9년 동안 그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382경기 출전해 102골 170도움을 올리면서 클럽 레전드로 등극했다.

특히 2022-23시즌 49경기에서 무려 10골과 31도움을 기록해 맨시티의 첫 트레블(3관왕)을 이끌었고, 2023-24시즌엔 부상으로 인해 전반기를 통째로 날렸음에도 복귀한 이후 리그 18경기 4골 10도움을 올리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리그 우승을 도왔다.

후반기에 더 브라위너가 가세한 맨시티는 다시 리그 챔피언으로 등극하면서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 4연패에 성공했다. 맨시티에서 뛰는 동안 프리미어리그 6회, 리그컵 5회, FA컵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경험한 더브라위너는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아랍 매체 알자지라에 의하면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갈 경우 연간 1237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출신 세계적인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의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고 최근 알이티하드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 브라위너는 막대한 연봉 제의에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우디가 현재 맨시티에서 연봉으로 368억원을 수령 중인 더 브라위너에게 현 급여의 3배가 넘는 금액을 제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만약 더 브라위너가 다음 시즌도 맨시티에서 뛴다면 클럽 10년 차를 맞이하게 된다. 지난 시즌 활약상을 고려했을 때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가 잔류를 택한다면 두 팔 벌려 환영하겠지만 그가 떠난다는 선택지를 택해도 그동안 팀에 공헌한 정도를 고려해 선택을 존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2년 12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시작으로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 네이마르(알힐랄) 등 수많은 축구스타들이 유럽을 떠나 사우디로 향했다.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기량을 갖고 있는 더 브라위너도 막대한 연봉을 대가로 중동으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FHD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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