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고의적으로 유럽서 게임스토어 출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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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의 제작사인 에픽게임즈(Epic Games)는 5일(현지시간) 애플(Apple)이 유럽에서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 게임 스토어를 설립하려는 시도를 방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에픽게임즈는 애플이 특정 버튼과 라벨의 디자인이 앱스토어에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출시하기 위해 제출한 문서를 두 번이나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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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포트나이트'의 제작사인 에픽게임즈(Epic Games)는 5일(현지시간) 애플(Apple)이 유럽에서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 게임 스토어를 설립하려는 시도를 방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에픽게임즈는 애플이 특정 버튼과 라벨의 디자인이 앱스토어에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출시하기 위해 제출한 문서를 두 번이나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에픽은 X에 올린 게시물에서 "우리는 여러 플랫폼의 인기 앱 스토어에서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설치' 및 '인앱 구매' 명명 규칙을 사용하고 있으며 iOS 앱의 버튼에 대한 표준 규칙을 따르고 있다"고 했다.
또한 "애플의 거부는 자의적이고 방해적이며 DMA(디지털 시장법)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EU 집행위원회와 우려를 공유했다"고 적었다.
애플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픽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로이터에 논평을 거부했다.
에픽게임즈와 애플은 2020년부터 법적 공방을 벌여왔다. 게임 회사는 애플이 아이폰 운영체제(iOS) 기기에서 인앱 결제에 대해 최대 30%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관행이 미국 독점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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