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박명수 “오늘부터 공짜 안 돼” 태국 외상에 깜짝, 자영업자 마인드 가동 (‘가브리엘’)

이주인 2024. 7. 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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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캡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박명수가 솜땀을 판매하며 현지 분위기에 놀랐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 3회에서는 솜땀 판매를 시작하는 우티 명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솜땀 장수 우티의 삶을 살게 된 박명수는 45도가 넘어가는 더운 날씨에 길거리에서 솜땀 가판대 장사를 시작했다. 목표는 50접시 판매인데 단골 손님들이 외상을 하거나 공짜 서비스를 요구하기 시작해 박명수는 당황했다. 

사진=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캡처

알고 보니 박명수가 살아본 우티는 주변 단골들을 믿고 베푸는 성격이었던 것. 박명수는 공짜 서비스로 토핑을 받아 가려는 손님에게 40밧을 받아내는가 하면, 선입금하라며 성화였다. 그러나 돈이 없다는 현지 아이들에게 공짜로 솜땀을 줬다는 알바생 쑤의 말에 아이들에게 간단한 제조를 맡기며 대가를 지불하는 법도 알려줬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박명수는 당시를 회상하며 “자영업자의 입장으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패널인 강민경이 “50접시 다 팔 때 까지 우리도 못 가는 거냐”고 묻자 박명수는 “바쁘면 먼저 가”라고 웃음을 안겼다. 

사진=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캡처

이어 선생님이 되고 싶어 학업을 마쳤으나 우티랑 솜땀 파는게 즐거워서 임용고시를 안 봤다는 쑤의 사연도 전해졌다. 박명수는 “솜땀 그만 팔고 너의 꿈을 찾아가야지”라면서도 “돈을 벌어야 시험도 보고 꿈을 이룰 수 있으니 오늘 번 돈 다 줄게”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날 3회부터 시간대를 옮겨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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