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박명수 “아빠 돈 벌러 간다” 생계 걸고 솜땀 장인 도전→오토바이 ‘탈탈’ (‘가브리엘’)

이주인 2024. 7. 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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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캡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박명수가 솜땀 장수의 길에 도전한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 3회에서는 솜땀 판매를 시작하는 우티 명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솜땀 장수 우티의 삶을 살게 된 박명수는 재료 손질부터 배운다. 박명수는 길게 썰어야 하는 파파야를 짧게 써는 등 내내 투박한 움직임으로 현지 알바생 쑤와 씨의 우려를 산다. 

알바생 쑤는 박명수에게 “빨리빨리 해야한다. 그래야 저녁 먹을 돈이 생긴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하고 있잖냐 내가 놀아”라며 버럭했다. 한마디도 지지 않는 쑤에게 박명수는 “‘쑥’이 너는 김숙 같아”라고 말해 스튜디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캡처

쑤의 지도하 본격적으로 솜땀을 만들어보는 박명수. 매운 고추를 빻으며 오만상을 쓰다가도 완성된 양념에 만족을 드러냈다. 데프콘이 “아삭아삭하니 씹히는 소리가 좋다”고 하자 시식해본 박명수는 “새콤달콤한 봄동 겉절이 같다. 거기에 파파야와 토마토, 야채가 들어가 태국 요리에 어울릴 수 밖에 없다. 튀김 같은 느끼한 요리에 딱”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목표는 50접시. 그러나 늦게 일어나고 장도 늦게 본 우티 명수에 의해 장사는 시작도 못한 상황. 박명수는 “못 팔지. 못해”라고 뻗었다. 그러나 쑤는 “스스로 해야한다”고 웃었다. 데프콘이 “박보검이라면 그랬을까. 박보검이 너무 많은 걸 이뤄놨어”라고 하자 박명수는 “나보고 만들라고 했으면 나도 외웠지”라며 발끈했다.

감으로 레시피를 구현해 본 박명수. 그러나 시식해 본 알바생 씨는 고개를 저었다. 쑤 역시 “아니다. 이거 넣었냐”며 레시피를 하나하나 가리켰다. 그러면서 “장사 망하면 집도 빼앗기고 다 망한다”고 박명수에게 부담을 안겼다.

사진=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캡처

레시피를 전수 받고 장사를 위해 솜땀 가판대 오토바이를 운전하게 된 박명수. 데프콘은 “명수 형은 롤스로이스나 몰아봤지”라고 농담해 박명수는 “왜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냐며 받아쳤다. 

박명수는 2종 소형 운전 면허를 발휘하게 된다. 영락없이 현지인 같은 모습으로 오토바이를 몰게 된 박명수는 “저게 핸들링이 안된다. 쿠션이 없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마치 춤을 추듯 손을 탈탈 떨면서 빈 오토바이로 주행 연습을 마친 박명수는 마침내 2시에 첫 출근한다.

한편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3회부터 시간대를 옮겨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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