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사퇴, 당대표 출마 굳혀

윤성효 2024. 7. 5. 1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경남도당 위원장을 사퇴한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5일 김 전 의원이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두 달여 가량 임기가 남아 있지만 사퇴서를 제출해 김 전 의원이 당대표 선거 출마 결심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도당 위원장을 사퇴하지 않고 당대표 출마를 해도 되는데, 결심을 하고 나서 의지를 보이기 위해 도당 위원장 사퇴를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 경남도당에 사퇴서 제출, 9일 내지 10일 출마선언할 듯

[윤성효 기자]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윤성효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경남도당 위원장을 사퇴한다. 오는 8월 치러지는 당대표 선거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5일 김 전 의원이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일신상의 사유'라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는 않았다.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임기는 오는 8월 말까지다. 두 달여 가량 임기가 남아 있지만 사퇴서를 제출해 김 전 의원이 당대표 선거 출마 결심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의원은 오는 9일 내지 10일께 당대표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도당 위원장을 사퇴하지 않고 당대표 출마를 해도 되는데, 결심을 하고 나서 의지를 보이기 위해 도당 위원장 사퇴를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두관 전 의원은 지난 4.10 총선 때 '양산을'에 출마했다가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에 패했다. 김 전 의원은 남해군수, 경남도지사 등을 지냈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8월 18일 열린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