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유퀴즈’ 상금 100만원, ‘찐친’ 혜리 줬냐고요? 사실…” (혤스클럽)

이주인 2024. 7. 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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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혜리’ 캡처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혜리에게 ‘유퀴즈’ 상금을 준 비하인드를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상금 100만원 찐친 혜리에게 다 준 호연이?! 상금에 대한 해명합니다 | 혤's club’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는 배우 정호연이 출연해 혜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정호연은 혜리와 tvN ‘유퀴즈 온더 블록’ 상금에 얽힌 이야기를 꺼냈다. 정호연은 “제가 ‘유퀴즈’에 나가서 퀴즈를 맞추고 상금을 받았다. 다음날인가 혜리를 만나게 되어 상금탔다고 자랑한 것이다. 얘기하다가 ‘자 5만원 너 가져’라고 5만원을 줬다”며 “그러자 혜리가 ‘뭐야~귀여워’ 하면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거다. 그랬더니 상금 100만원을 다 준 줄 알고 ‘찐친우정’이다(라고 기사가 났다)”고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혜리’ 캡처

이어 정호연은 “나쁜 이미지는 아니니까 괜찮은 것 같기도 하면서도 내가 100만원을 줬다고 하면 우리 언니, 엄마는 뭐라고 생각할까 싶기도 했다”고 머쓱해했다.

혜리는 “기사도 많이나고 ‘와 대박이다 평소 어떤 사이였길래’ 같은 다양한 얘기가 나와서 SNS에 ‘죄송합니다. 사실은 5만원입니다’라고 적기도 이상하니까”라고 했다. 정호연 또한 “백만원이 아닙니다. 라고 하기에 살짝 애매했다. 이번 기회에 말한다”고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혜리’ 캡처
그러면서 정호연은 “근데 뭐 나쁘진 않았다. 통큰 이미지, ‘의리녀’ 같다”고 웃었다. 혜리는 “진짜 웃긴게 ‘야 너 이거 왜 줘 너 써’랬더니 자기가 최근에 만나는 사람이나 고마운 사람에게 나눠주고 싶다는 거다. 그래서 ‘뭐야~신난다’하고 받는데 우리 엄마가 옆에 있었다. 저희 집에서 만났는데 호연이 “어머니도 쓰세요~”라면서 드렸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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