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관심 보인 마르세유, 맨유 공격수 영입 추진 중…"데려올 수 있다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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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랭피크마르세유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5일(한국시간) "마르세유는 올여름 맨유에서 그린우드를 영입할 수 있다고 점점 자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는 데체르비 감독의 스타일을 구현할 새 공격수 영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그린우드를 영입 후보로 낙점했다.
한편, 마르세유는 또 다른 공격수도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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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올랭피크마르세유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5일(한국시간) "마르세유는 올여름 맨유에서 그린우드를 영입할 수 있다고 점점 자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경력을 지닌 프랑스 명문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큰 부침을 겪으며 근래 들어 가장 낮은 순위인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전술가로 명성을 쌓은 로베르토 데체르비 감독을 선임해 재도약을 준비 중이다.
공격진 재편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시즌 35세 베테랑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리그 34경기 17골, 컵대회 포함 30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으나 짐을 나눠질 공격수가 부족했다. 오바메양 다음으로 리그에서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3골에 그쳤다. 그마저 기존 자원들 이탈 가능성이 있다. 일리만 은디아예가 이미 에버턴으로 이적했고, 오바메양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의 알샤바브와 연결되고 있다.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는 데체르비 감독의 스타일을 구현할 새 공격수 영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그린우드를 영입 후보로 낙점했다.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그린우드는 10대 시절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맨유와 잉글랜드를 이끌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았는데, 여자친구 폭행 문제 등이 제기되며 한동안 커리어가 중단됐다. 기소가 취하되면서 법적 책임은 지지 않게 됐으나 도의적 책임의 무게는 짊어져야 했다. 잉글랜드 내 여론이 좋지 않아 해외에서 선수 생활 복귀를 타진했고,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헤타페 임대를 다녀왔다.
맨유는 올여름 매각을 준비 중이다. 잠재력이 높은 선수였고 지난 시즌 컵대회 포함 10골을 터뜨리며 재기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큰 이적료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다. 이적료를 5,000만 유로(약 748억 원)로 책정했다. 경쟁팀인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 라치오는 2,000만 유로(약 300억 원)를 제시해 맨유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데 실패했는데, 마르세유는 합의를 이룰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마르세유의 제시 금액은 라치오보단 높지만 5,000만 유로엔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르세유는 또 다른 공격수도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은 상태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5일 마르세유가 울버햄턴원더러스 공격수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에도 영입을 시도한 바 있는 파블로 롱고리아 마르세유 회장과 지난 시즌까지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을 지도하며 황희찬의 활약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데체르비 감독 모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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