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개발 자회사 3곳 흡수합병…"경영 효율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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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가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익이 저조한 개발 자회사 3곳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라인게임즈는 자회사 제로게임즈,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 레그를 흡수합병한다고 5일 공시했다.
라인게임즈는 제로게임즈,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
'퀀텀나이츠'를 개발해온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는 지난해 말 저조한 이용자 반응 때문에 게임 개발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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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가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익이 저조한 개발 자회사 3곳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라인게임즈는 자회사 제로게임즈,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 레그를 흡수합병한다고 5일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다음달 2일, 등기 예정일은 5일이다.
라인게임즈는 제로게임즈,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 레그의 주식(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신작 개발 프로젝트가 중단된 상태로, 최소 인력만 남아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로게임즈는 ‘카오스 모바일’, ‘이카루스 이터널’ 등을 개발한 회사이지만, 수년간 신작이 나오지 않으면서 지난해부터 권고사직 등 폐업 절차에 들어갔다.
‘퀀텀나이츠’를 개발해온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는 지난해 말 저조한 이용자 반응 때문에 게임 개발을 중단했다. 레그는 지난해 출시한 콘솔 게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이 큰 부진에 빠지면서 올해 초 콘솔 개발팀을 해체했다.
라인게임즈는 합병 목적에 대해 "경영 효율성 제고"라고 밝혔다.
또 라인게임즈는 보유 중이던 라인넥스트 미국법인(LINE NEXT. Inc) 주식 294주를 약 9억5000만원에 라인넥스트 국내 법인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처분 목적은 ‘비핵심자산 매각’이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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