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트레이너 시로즈, 국내에서 퍼포먼스 세미나 개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트레이너였던 시로즈 나오키(45)가 퍼포먼스 트레이닝 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식회사 PROGRESS의 시로즈 대표이사는 22일 브리온 성수 사옥에서 트레이닝 세미나를 연다. 시로즈 대표는 오타니와 올시즌 일본프로야구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 호크스), 일본 국가대표 에이스 출신 이와쿠마 히사시(전 시애틀 매리너스)의 트레이너를 맡았다.
시로즈 대표는 고교 때까지 야구부 활동을 했으며 대학 진학 이후 침구사와 안마 마사지 지압사 자격을 획득했으며 츠쿠바 대학원 스포츠 의학 석사를 수료했다. 이후 니혼햄에서 다르빗슈 유와 오타니의 트레이닝을 맡았다. 특히 오타니가 일본 최고 구속 기록(시속 165㎞)을 던지는 데 큰 도움을 줬다. 2019년엔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옮겨 2군 트레이닝 코치와 스트렝스&컨디셔닝 코치를 역임했다.
2022년엔 일본 프로야구와 골프 선수들의 개인 트레이닝 전문 시설인 PROGRESS 스포츠 퍼포먼스 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프로농구 선로커스 시부야와 독립리그 팀 이바라키 아스트로 플라네츠의 퍼포먼스 디렉터도 겸임중이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브리온 컴퍼니의 박희진 팀장은 "일본은 특유의 섬세함과 기본기에 입각한 트레이닝 강국이다. 일본 최고 명성의 트레이너를 한국으로 모셨다. 트레이너와 학생 선수들이 제대로 된 트레이닝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과 참가 접수는 브리온 컴퍼니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brioncompany/)과 이메일(hgso0520@brion.co.kr)로 확인할 수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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