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에 뛴 주가…삼성전자 '9만 전자' 눈앞

안민구 2024. 7. 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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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028="">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연합뉴스</yonhap>
삼성전자가 2분기 10조원대 영업이익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5일 주가가 3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500원(2.96%) 오른 8만7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52주 신고가이자 종가 기준 2021년 1월 25일(8만9400원) 이후 3년 5개월여 만에 최고가다.

전날보다 1000원(1.18%) 오른 8만560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키운 끝에 일중 최고가로 마감했다.

이날 개장에 앞서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685억원)보다 1452.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74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31% 증가했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3분기(10조8520억원) 이후 7개 분기 만이다. 작년 연간 영업이익(6조5700억원)도 훌쩍 뛰어넘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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