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길거리 '유퀴즈' 이을까 "대민 유튜브 생각"→명품 사랑 깜짝 고백 (광집사)[종합]

오승현 기자 2024. 7. 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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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솔직한 취향을 밝히는가 하면 유튜브 활동을 예고했다.

4일 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에는 '※수발놈 광희 잡는 이효리 등장※ 썰이 쉴 새 없이 터지는 레전드 예능인(?)들의 티키타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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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솔직한 취향을 밝히는가 하면 유튜브 활동을 예고했다. 

4일 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에는 '※수발놈 광희 잡는 이효리 등장※ 썰이 쉴 새 없이 터지는 레전드 예능인(?)들의 티키타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광집사' 게스트는 이효리로 광희는 "제 프로그램에 효리 누나가 나오신 다는 것 자체가 감회가 새롭다. 제가 호스트인데 꿈에 그리던 아이콘이 온다"며 긴장했음을 밝혔다.

이효리를 만난 광희는 "사실 처음에 프로그램이 들어왔을 때 한 번에 오케이 하지 않았다. 그런데 누나 때문에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효리는 "이제 너도 가리는 입장이 됐냐. 아무거나 하지 않고? 유튜브에서는 네가 어느정도 인지도가 쌓인 거냐. 진짜 몰라서 묻는 거다. 난 유튜브 세대가 아니지 않냐"며 놀라움을 표했고, 광희는 "저 방귀 좀 뀐다. 4년이 지났다"며 '놀면 뭐하니?' 당시 '싹쓰리' 편에서 만났던 과거를 회상했다. 

광희는 "저 선물의 왕자인 거 아냐"며 직접 고른 동전지갑과 카드지갑을 선물했다. 

이효리는 "좀 더 비싼 걸로 주지. 저렴해보인다"라고 장난을 쳤다.

광희는 "비싼 거 안 좋아하시지 않냐"고 당황했고, 이효리는 "아니다. 비싼 거 좋아한다. 그런데 제주도에서 쓰기 딱 좋다. 비싸면 가지고 다니기 부담스럽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광희는 "선물을 사려는데 친구가 이효리는 다 가진 여자인데 해봐야 너한테 뭘 원하겠냐고 하더라. 진짜 필요한 걸 사라고 했다"고 선물을 고른 이유를 밝혔다. 

이효리는 "친구와 가족들이 그런 생각 때문에 선물을 잘 못한다"며 "명품 너무 좋아한다. 진짜 좋아한다. 누구나 좋아하는 명품은 사실 내 취향이 아니고, 명품인지 모르겠는데 비싼 거 있지 않나. 그런 걸 좋아한다. 보기에는 소박해보이는데 씀씀이는 헤프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또한 이효리는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앨범 활동은 언제쯤이냐"는 광희의 질문에 이효리는 "드디어 서울로 이사를 온다. 하반기에. 올 때가 된 거 같다"며 제주도 생활을 정리한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그런데 (활발한) 활동이란 게 옛날같지 않다. 너무 세상이 달라지기도 했다. 유튜브를 해봐야 하나 생각하고 있다"며 깜짝 유튜브 진출 계획을 밝혔다. 

그는 "만약 유튜브를 한다면 뭘 해야 하나 생각해봤다. 이런 초대석도 너무 많아서 안 된다. 너무 똑같다. 브이로그도 너무 많이 한다. 그래서 너무 식상하더라"며 최근 유행 중인 유튜브 세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효리는 "지금 생각하는 게 있다. 옛날에 '유퀴즈'가 거리에 나가서 사람을 만나는 게 좋았다. 너무 내가 대민방송을 해보고 싶더라"고 덧붙이며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을 언급했다. 

"수발드는 사람이 하나 필요하다"라고 덧붙인 이효리에게 광희는 "수발 완전 잘한다"며 자신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저도 같이 하는 거냐"는 광희의 기대섞인 질문에 "생각해보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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