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게임소식] 호요버스의 새로운 무기 ‘젠레스 존 제로’의 출격

조영준 2024. 7. 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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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 7월의 첫 주. 게임 시장은 호요버스의 신작 ‘젠레스 존 제로’의 출시가 이슈였다.

지난 4일 정식 출시된 ‘젠레스 존 제로’는 글로벌 사전등록자 4,000만 명을 달성한 호요버스의 기대작으로, 한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 PS5, PC 및 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에서 동시 서비스됐다.

젠레스 존 제로

출시 이후 전세계 모바일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한 ‘젠레스 존 제로'는 오늘(5일)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 중국 3위를 기록하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어 원신과 붕괴: 스타레일 이후 호요버스의 세 번째 글로벌 흥행작으로 자리잡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월 4주 PC방 순위(자료 출처-더로그)

[PC 온라인게임 소식] “여름이 왔다네~” “메이플 업데이트도 왔다네~”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 로그'에서 공개한 ‘6월 4주 PC방 순위’를 살펴보면, 넥슨의 ‘메이플스토리’(이하 ‘메이플’)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여름 시즌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한 ‘메이플’은 본격적인 여름 업데이트가 적용되면서 사용량이 상승했다.

업데이트 이후 ‘메이플’은 전주 대비 사용량이 11% 이상 증가하며, 순위 역시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쇼케이스를 통해 연간 업데이트 플랜을 모두 공개한 만큼 ‘메이플’의 사용량 증가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썸머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 중인 던전앤파이터의 사용량이 11.8% 증가해 순위를 높였고, 에피소드 9 업데이트를 선보인 ‘발로란트’가 사용량 증가세를 보이며, 순위를 유지했다.

구글플레이 순위(자료 출처-모바일 인덱스)

[국내 모바일게임 소식] ‘오딘’의 약진 두드러진 국내 시장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매출 상승이 이슈였다.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 중인 ‘오딘’은 신규 전직 클래스 ‘인챈트리스’를 추가한 것은 물론, 상위 무기 형상 등급 ’고대’의 등장과 인기 만화 ‘베르세르크’와 콜라보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여기에 서비스 3주년 기념 특별 카카오 이모티콘을 출시 및 ‘오딘의 쿠폰’ 6종과 강화석 2종을 비롯해 최대 1,500회 소환권을 지급하는 대규모 이벤트까지 더해지며 ‘오딘’의 매출이 급상승. 구글플레이 매출 2위까지 상승했다.

이외의 순위를 보면 여름 업데이트가 일제히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주 매출 순위권에 진입한 111%의 ‘운빨존많겜’이 매출 6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리니지2M을 비롯한 리니지 형제들의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젠레스 존 제로

[해외 모바일게임 소식] 호요버스의 세 번째 무기 ‘젠레스 존 제로’의 등장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은 ‘젠레스 존 제로’의 출시가 단연 돋보였다. 지난 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수수께끼의 재해 ‘공동’이 발생한 세계 속 최후의 도시 ‘뉴에리두’를 배경으로, 위험하지만 막대한 가치를 지닌 ‘에테르’와 공동의 비밀을 파헤친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브컬처 계의 원 탑으로 자리 잡은 호요버스의 신작답게 여러 집단으로 나뉜 개성적인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으며, 비디오 가게를 열심히 운영해 수익을 낼 수도 있으며, 출시 후 2차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캐릭터 모델링 데이터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는 중이다.

‘젠레스 존 제로’는 출시 직후 전세계 100여개가 넘는 국가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하루만에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 중국 매출 3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미국 앱스토어에서도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

일본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국가별 상황을 살펴보면 일본 시장의 경우 최근 IPO를 진행해 시장에 큰 주목을 받은 시프트업의 ‘니케’가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4일 'BEAUTY FULL SHOT' 여름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인 ‘니케’는 업데이트 직후 매출 1위를 기록했으나, ‘젠레스 존 제로’에게 밀려 2위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중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중국은 여전히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젠레스 존 제로’의 등장으로 3위 자리가 바뀌었다. 여기에 텐센트에서 서비스 중인 ‘나루토 모바일’(火影忍者)이 신규 캐릭터 ‘우즈마키 보루토’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매출 10위권에 다시 복귀했다.

미국 앱스토어 순위(자료 출처-data.ai)

스코플라이의 ‘모노폴리 GO!’가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미국은 상위 TOP 10은 큰 변화가 없었으나, 중위권 순위가 많이 바뀌었다.

‘젠레스 존 제로’가 앱스토어 매출 19위에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스마일게이트의 ‘에픽 세븐’이 22위에 올랐으며, 여름 업데이트가 적용된 ‘니케’가 30위까지 상승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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