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 8-9일 양 일간 개최

강연만 2024. 7. 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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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단체 회장, 삼성·LG·GS·효성 등 4대 기업 임원 대거 참여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 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청년의 미래, 진주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하범종 LG 사장, 최누리 GS 전무, 이정일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유영환 효성 부사장 등 대한민국 주요 경제단체 회장과 4대 그룹 임원이 대거 참여하며,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대학생과 예비 창업인, 기업 CEO와 임원 등 450여 명이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지난 세기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한 글로벌기업인 삼성, LG, GS,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요체를 배우기 위해 1박 2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1일 차인 8일 진주 K-기업가정신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진주시 지수면, 의령군 정곡면, 함안군 군북면에 위치한 LG·GS·삼성·효성 등 4대 창업주의 생가를 방문해 이들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직접 체험한다.

2일 차인 9일에는 경상국립대칠암캠퍼스(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본격적인 청년 포럼이 개최된다. 오전에는 희극인 출신이자 요식업 CEO인 고명환의 특별강연과 본 행사인 개회식,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의 기조연설,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선포 6주년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삼성·LG·GS·효성 등 4대 기업 임원진과 기업가정신 전문가가 연사로 'K-기업가정신과 사회적 책임', '청년 창업가와 K-기업가정신'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 K-기업가정신은 대한민국의 경제 기적을 이끈 원동력"이라며, "이번 포럼이 4대 창업주의 창업정신이자 진주 K-기업가정신을 알리고 젊은이들에게 창업의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시 보건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경남 진주시는 5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 The-K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 시상은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시도별 평가 결과를 토대로 추진결과 및 우수사례에 따라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종합부문과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 기여한 기관·단체 및 개인을 선정하는 전략부문으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진주시는 종합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진주시는 금연, 음주폐해 예방, 신체활동, 영양, 비만 예방, 심뇌혈관질환 예방, 구강보건, 치매 관리, 방문 건강관리, 재활, 여성·어린이특화 등 11개 분야에서 진주시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주시의 특성과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2024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 추진...폭염 피해 예방 총력

경남 사천시가 연일 폭염 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4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5월20일부터 3개반 10명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해 폭염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소관 분야별 예찰 및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폭염 심각 단계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게 된다.


또한, 폭염특보 발효 시 취약계층 방문 및 안부전화, 1일 2회 폭염 예방 안내방송 실시, 재난전광판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야외 공사장을 대상으로 예찰활동 실시, 3대 기본수칙 준수(물, 그늘, 휴식)를 점검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논·밭 영농작업자 등 야외 근로자들의 폭염피해는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을 활용한 예찰활동으로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버스승강장 양심양산 및 양심생수 비치, 무더위쉼터 지정·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이 폭염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폭염대책을 마련했다. 실제 시는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폭염대응 홍보물품 제공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사천강 동계배수펌프장 앞, 용두공원 일원 등 2개소에 양심생수 부스를 설치, 온열질환자 주요 발생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양심생수를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1일 1회 150개씩 생수를 공급한다.

이와 더불어 7월 중 기온, 바람 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도 유동인구가 많은 8개소에 추가 설치된다. 

아울러, 부채, 모자, 물티슈,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리플릿 등 3만여개의 홍보 물품을 제작·배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시민의 건강관리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예찰과 홍보활동 강화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신세계푸드,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남해마늘 7톤 소비,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 

경남 남해군과 신세계푸드는 지난 4일 오후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남해마늘 소비확대와 홍보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충남 군수와 공병천 신세계푸드 베이커리 본부장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남해마늘을 사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 △남해 마늘 홍보를 위한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신세계푸드의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과 피자코너,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남해군을 대표하는 농특산품인 '마늘'을 활용해 남해마늘빵 4종, 피자 1종을 출시한다.

남해마늘의 특유의 알싸한 맛을 살린 이번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과 풍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세계푸드는 상생 프로젝트의 출발을 기념해 마늘의 풍미를 가득 담은 '남해마늘 치킨&베이컨 피자'를 지난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기획 상품으로 먼저 선보인다.

이어 12일부터 남해마늘빵 시리즈 총 4종인 △남해마늘 촉촉 치아바타 △남해마늘 크룽지 △남해마늘 크라상러스크 △남해마늘 치즈 베이볼 등을 정식 출시한다.

공병천 신세계푸드 베이커리 본부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맛과 농가상생까지 고려한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첫 시도인 만큼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제품으로 새로운 맛을 선보이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은 이마트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보물초 판매와 홍보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 또 신세계푸드의 수준 높은 베이커리 기술을 통해 남해마늘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청년정책 설문조사 실시...'청년에게 더 가까이'

경남 하동군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청년 시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의 목적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청년들에게 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설문조사는 하동군에 거주하거나 하동군에서 활동하는 청년(19-45세 이하)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자리 △주거 취업 △창업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총 10여 개 문항에 대한 정책 관련 인식과 만족도, 수혜 여부 등을 조사한다.

설문조사 참여는 설문지를 작성하여 직접 방문 또는 우편, 팩스, 메일을 통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청년정책 설문조사 외에도 하동군에는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인스타그램 플랫폼과 카카오채널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이 개설돼 있다. 

또한 지난해 출범한 단체 '청년정책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도 있다. 군은 지난해 청년정책 네트워크로 '청년 여가활동비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2024년 예산을 편성해 본격 시행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하동청년센터 운영시간 변경, 청년센터 물품대여 서비스, 원데이 클래스 등 청년이 체감하는 각종 정책을 적극 제안했다.

군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제안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청년들이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하동을 만들고자 한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해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 원년을 선포한 후 2024년 약 600명의 청년에게 청년주거비, 청년통장, 청년 월세, 청년 드림카, 여가 활동비 등을 지원했다. 

그 밖에 청년들의 주거, 일자리, 문화 등 모두를 아우르는 복합공간 청년타운과 청년 비즈니스센터를 구 하동역사 위치에 건립 추진 중이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 근로자 타운 등 총 470억여 원을 투입해 청년들이 원하는 대로 하동을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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