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게이' 3탄, 서인국 승낙할까…케이윌 "안재현은 무조건 한다고"

박서영 기자 2024. 7. 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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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케이윌이 뮤직비디오 3편을 예고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에는 '[SUB]케이윌이 부릅니다 '내게 어울릴 월드게이가 있어' | 서인국, 안재현, 케이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케이윌은 뮤비에 출연한 서인국과 안재현에게 각각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한편, 서인국과 안재현은 케이윌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월드 게이' 붐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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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가수 케이윌이 뮤직비디오 3편을 예고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에는 '[SUB]케이윌이 부릅니다 '내게 어울릴 월드게이가 있어' | 서인국, 안재현, 케이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서인국, 안재현, 케이윌은 케이윌의 새 앨범 타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 비디오 촬영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제작진의 1탄 스토리가 2탄과 이어지냐는 질문에 케이윌은 "이어진다. 전 편이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그걸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그 다음에 어떤 분위기를 이어갈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처음에는 둘의 사이가 어떨까 프리퀄을 보여줄까도 생각하고 여러 가지 고민을 하다가 훗날의 이야기를 만들어서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결정했다. 그래서 2탄의 주제는 재회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에 서인국은 "사실 출연한다고 말은 했지만 걱정이 많았다.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많이 받은 작품인데 그 뒤에 스토리를 짜는 사람은 얼마나 고될까 싶어서"라며 촬영 전에 어느정도 불안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케이윌은 "독이 든 성배라고 생각했다. 다음을 만든다는 건 사실 쉽지 않은 결정이기도 했고 근데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다. 둘이 한 앵글에 들어온 상황만 있어도 보고 싶은 느낌. 전편에 못지 않은 속편이라고 생각해 주시지 않을까"라며 결정 이유를 전했다. 

케이윌은 뮤비에 출연한 서인국과 안재현에게 각각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케이윌은 "너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형은 이미 3탄을 생각하고 있다. 재현이는 무조건 하겠다고 했고 너만 남았다. 곧 새로운 시놉을 가지고 (찾아가겠다)"라며 3탄을 예고해 기대감이 모아졌다.

한편, 서인국과 안재현은 케이윌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월드 게이' 붐을 일으켰다.

사진 = 서인국 Seo In Guk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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