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예보 없다' 먹구름 낀 랜더스필드, 퓨처스 올스타전 준비 '이상 무' [인천 현장]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축제를 즐길 준비는 끝났다. KBO리그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랜더스필드 그라운드를 밟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 행사 1일 차 'KBO 퓨처스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를 차례로 개최한다.
오후 2시 10분 현재 인천SSG랜더스필드는 먹구름만 낀 상태로, 비는 내리지 않고 있다. 습도는 72%다. 경기 개시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홈런더비가 열리는 이날 저녁까지 비 예보가 없어 행사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라운드 곳곳에서는 퓨처스 올스타전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우선 이날 오후 4시부터 30분간 인천SSG랜더스필드 앞 외부광장에 위치한 팬페스트 존에서 퓨처스 올스타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된다. 한화 김서현, LG 김범석, 롯데 정현수, 삼성 김현준이 복부, 남부로 나뉘어 각 15분씩 팬페스트 존의 홈런왕 배팅존, 퍼펙트 피처존에서 팬들에게 투구와 타격에 대한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한다.
이어 오후 6시에 시작되는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는 북부리그(한화, 두산, LG, SSG, 고양)와 남부리그(상무, 롯데, KIA, KT, NC, 삼성) 선수들이 승리를 놓고 다툴 예정이다.
애국가 제창은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맡는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인천광역시를 대표할 문화사절단을 목표로 미래 세대의 예술 활동 기회 확대 및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창단했다.
시구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다. 유 시장은 이전에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홈개막전 및 2014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시구를 하며 야구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또한 유소년 야구 클리닉을 개최하는 등 KBO리그 및 인천 야구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올해 16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KBO 올스타전을 기념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 것과 더불어, 야구 명문의 역사를 자랑하는 '구도(球都) 인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
KBO는 인천시와 함께 퓨처스 올스타전에 인천시 아마야구 선수 및 취약계층 300명을 초청하여 다양한 계층에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야구 저변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그동안 KBO 올스타전에서 선보여 온 베스트 퍼포먼스상이 신설됐다는 점이다. 퓨처스 선수들의 다양한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가 그라운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100% 현장 팬 투표로 진행된다. 현장에 방문한 팬들이 전광판에 표출되는 QR코드에 접속해 오늘의 베스트 퍼포머를 투표하고, 가장 많은 투표수를 획득한 선수가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한다.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는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메디힐의 후원을 통해 상금 100만원과 메디힐 제품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퓨처스 올스타전이 종료된 이후에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가 실시된다. 홈런더비에는 팬 투표로 선정된 8명의 거포가 개인전으로 경기를 치르며 예선 7아웃, 결승 10아웃 전까지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우승하게 된다.
전반기 동안 홈런 10개 이상을 기록한 올스타 선정 선수 12인 중 팬 투표를 통해 상위 득표를 기록한 SSG 최정, KIA 김도영, 한화 노시환, 한화 요나단 페라자, LG 오스틴 딘, LG 박동원, NC 김형준, KT 멜 로하스 주니어가 참가하는 홈런더비는 개인전으로 펼쳐지며 참가 순서는 득표 역순이다.
준우승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며 최장거리 홈런을 날린 선수에게는 삼성 갤럭시탭S9이 주어진다. 외야에 설정된 컴프야존에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컴프야존 최다홈런상을 수상하며, 해당 선수 모교에 1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인천, 유준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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