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여친 "폭행에 치아 부러져…강제 성관계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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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농구선수 허웅(31·부산 KCC 이지스)의 전 여자친구가 허웅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4일 JTBC '사건반장'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허웅과 그의 전 여자친구 A씨 사건을 다뤘다.
변호인은 호텔에 있는 술집에서 허웅과 A씨 간 다툼이 벌어졌고, 가게를 나와서도 다투다 허웅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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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농구선수 허웅(31·부산 KCC 이지스)의 전 여자친구가 허웅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4일 JTBC '사건반장'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허웅과 그의 전 여자친구 A씨 사건을 다뤘다.
앞서 언론에 공개된 허웅과 A씨의 녹취록에서 A씨는 "우리 사건 있었잖아. 인정할 거 인정하고, 네가 사과하면 내가 사건 안 만든다고 했는데 네가 X 깠잖아"라며 "네가 ㅇㅇ호텔에서 나 때려서 치아 부러졌다"라고 언급했다.
A씨의 변호인은 해당 사건이 2021년 5월 중순에 일어났다고 했다. 변호인은 호텔에 있는 술집에서 허웅과 A씨 간 다툼이 벌어졌고, 가게를 나와서도 다투다 허웅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당시 길에 사람이 많아 이를 의식한 허웅이 호텔로 A씨를 끌고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이후 호텔에서 허웅은 A씨가 원치 않은 상태에서 성관계를 했다며 이로 인해 A씨가 임신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이것이 A시가 첫 번째 임신 중절 수술 이후 두 번째로 한 임신이라고 했다.
A씨 변호인은 이러한 주장과 함께 A씨의 앞니 일부분이 부러진 사진을 공개했다. 다만 녹취록에서 허웅은 호텔 사건을 언급한 A씨의 말에 "내가 언제?"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등 모르쇠로 대응했다. 그러자 A씨는 "그러니까 또 인정을 안 하네? 그때처럼? 네가 지우라며"라고 말했다. 이어 "네가 나 같은 여자랑 못 살겠다며, 아니야?"라고 되받아쳤다.
허웅은 지난달 26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와 그와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허웅 측은 "A씨가 3년 동안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허씨에게 3억원을 요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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