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김민기 부부, 눈 뜨자 마자 뽀뽀와 포옹… 스킨십이 부부관계에 좋은 이유는?

김예경 기자 2024. 7. 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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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홍윤화(35) 김민기(40) 부부는 뽀뽀와 포옹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개그맨 홍윤화 김민기 부부가 출연했다.

김민기는 "2018년 11월 17일에 결혼했는데 지금도 6일밖에 안 된 것 같다"며 "아침에 '굿모닝 아이 러브 유'로 말하며 입 뽀뽀부터 하고 껴안고 있는 시간 10분을 가진 후 하루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옥시토신은 포옹할 때 분비돼 이성에 대한 애정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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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개그맨 홍윤화·김민기 부부는 뽀뽀하고 껴안고 있는 시간 10분을 가진 후 하루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개그맨 홍윤화(35) 김민기(40) 부부는 뽀뽀와 포옹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개그맨 홍윤화 김민기 부부가 출연했다. 김민기는 "2018년 11월 17일에 결혼했는데 지금도 6일밖에 안 된 것 같다"며 "아침에 '굿모닝 아이 러브 유'로 말하며 입 뽀뽀부터 하고 껴안고 있는 시간 10분을 가진 후 하루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연인이나 부부간의 스킨십과 입맞춤은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

스킨십은 뇌에서 엔도르핀이 생성되게 해 기분을 좋게 만든다. 특히, ‘사랑 호르몬’으로 잘 알려진 옥시토신과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이 분비돼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옥시토신은 포옹할 때 분비돼 이성에 대한 애정도를 높인다.

포옹과 입맞춤은 스트레스 완화에 좋다. 몸속 코르티솔, 에피네프린 등의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엔도르핀은 모르핀보다 200배 강한 천연 진통제로 체내의 면역항체를 증감시켜 몸을 튼튼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킨다. 실제 연구도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라파예트 대학 연구팀이 15쌍의 연인을 모집해 상대방의 손을 잡고 키스를 하게 한 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수치가 줄어들었다. 침을 통해 이성을 유혹할 때 분비되는 화학 물질인 페로몬을 주고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키스할 땐 엔도르핀이 생성되기도 한다.

다만 입을 맞추는 것은 서로의 입속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공유하는 셈이 된다. 가장 흔한 게 인후염이다. 인후염의 원인은 감기처럼 수백 가지의 변종이 있다. 코막힘, 콧물, 기침, 목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위염의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균이나 입술의 포진을 유발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도 옮을 수 있다. 헤르페스의 경우 평상시 증상이 없으면 전염되지 않는다. 하지만 입술 주위에 물집이 생긴 상태에서는 가벼운 입맞춤만으로도 전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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