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성추행 혐의 전 지구대장에 징역 2년 구형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2024. 7. 5.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료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지구대장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5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에서 열린 A씨(59)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성 비위 범죄로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징역 2년 선고를 요청했다.

A씨는 지난 3월 천안의 한 식당에서 회식 중 옆자리에 앉은 여경의 신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구속 기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 “성비위 범죄로 엄벌 필요”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동료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지구대장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5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에서 열린 A씨(59)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성 비위 범죄로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징역 2년 선고를 요청했다.

또 A씨가 청구한 보석허가에 대해서도 “지구대장으로서 인사와 근무 평정에 위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 있었고 33년간 경찰공무원으로서 근무한 영향력에 비춰 볼 때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기각 의견을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천안의 한 식당에서 회식 중 옆자리에 앉은 여경의 신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구속 기소됐다.

한편, A씨는 재판 중 범행 일체를 인정하고 피해자들과 합의한 뒤 보석 허가를 청구했으며 피해자들은 최근 합의서와 처벌불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