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에서 더위 식혀요"…인천 남동구, 소규모 쉼터·이동식 정원 확대

박혜숙 2024. 7. 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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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도심 속 소규모 쉼터와 이동식(모빌리티) 정원 등을 늘려가고 있다.

구는 현재까지 원도심 내 소규모 쉼터 11곳과 이동식 정원 15곳을 조성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원도심 작은 쉼터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장소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속해서 소규모 쉼터와 이동식 정원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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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도심 속 소규모 쉼터와 이동식(모빌리티) 정원 등을 늘려가고 있다.

5일 구에 따르면 올해 소규모 쉼터 9곳, 그늘목 쉼터 23곳을 조성해 원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구는 현재까지 원도심 내 소규모 쉼터 11곳과 이동식 정원 15곳을 조성했다.

우선 모래내 쉼터(만수동-909)는 시원한 나무 그늘 설치로 주변보다 온도가 낮아 지나가는 시민의 무더위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시장 인근에 있어 보행자뿐만 아니라 시장 이용객들도 잠시 쉬어가는 장소로 즐겨 찾고 있다.

모래내 쉼터에서 주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 남동구]

또 구월동 힐캐슬프라자(구월로 212) 앞에 조성한 모빌리티 정원은 쉼터 내 송풍기가 작동해 더위를 식혀주고, 야간에는 조명으로 거리를 밝혀준다.

이 밖에도 도심 내 교차로, 교통섬에 조성된 그늘목 쉼터(57곳)는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가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원도심 작은 쉼터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장소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속해서 소규모 쉼터와 이동식 정원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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