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취해 청사에 대변 봤다?" 박상용 부부장검사, 이성윤 민주당 의원 고소

이태준 2024. 7. 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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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검사 탄핵소추 대상인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43·사법연수원 38기)가 5일 이성윤 민주당 의원을 고소한다.

박 검사 측 변호인은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이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박 검사 탄핵 소추 사유로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회유 의혹과 함께 "울산지검 청사 대기실과 화장실 세면대 등에 대변을 바르는 행위를 함으로써 공용물 손상죄를 범했다"고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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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변호인,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이성윤 고소
박상용, 이재명 기소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현재 해외 연수 중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지난 1월 25일 오후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2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검사 탄핵소추 대상인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43·사법연수원 38기)가 5일 이성윤 민주당 의원을 고소한다.

박 검사 측 변호인은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이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검사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소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했고 현재 해외 연수 중이다.

민주당은 박 검사 탄핵 소추 사유로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회유 의혹과 함께 "울산지검 청사 대기실과 화장실 세면대 등에 대변을 바르는 행위를 함으로써 공용물 손상죄를 범했다"고 적시했다.

해당 의혹은 이 의원이 지난달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처음 언급했다.

박 검사는 검찰 내부망(이프로스) 글에서 관련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로 당시 울산지검에 근무한 검찰 구성원들을 상대로 확인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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