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870 돌파… 이틀 연속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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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가 2분기 '깜짝실적'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코스피 지수는 장중 287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40% 오른 2836.21로 출발해 오전 11시 40분 2871.96까지 올라 이틀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74조원, 영업이익 10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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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2주 신고가 경신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가 2분기 ‘깜짝실적’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코스피 지수는 장중 2870선을 돌파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시 1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6% 오른 2860.6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40% 오른 2836.21로 출발해 오전 11시 40분 2871.96까지 올라 이틀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외국인이 8034억원, 기관이 9158억원 순매수 중이다.
증시 상승 분위기를 주도한 것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74조원, 영업이익 10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관과 비교해 매출액은 23.31%, 영업이익은 1452.24% 늘어났다. 2023년 3분기(10조8520억원)이후 최대 분기 실적이다.
삼성전자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전 거래일보다 2.24% 오른 8만6500원까지 올랐다. SK하이닉스(2.61%) 현대차(0.90%) 삼성전자우(1.82%) 기아(0.80%) 셀트리온(1.59%) KB금융(4.19%) 삼성물산(5.62%)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동반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3% 오른 847.87에 거래되고 있다.
이광수 기자 g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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