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행복GPS' 무상 보급…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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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행복GPS)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7년 동안 누적 3만1000여대의 행복GPS가 보급됐고 2230여건의 실종자 발견이 이뤄지는 등 SK하이닉스 사회적 가치 성과 창출액이 53억원에 이른다"며 "이 사업이 실종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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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행복GPS)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윤희근 경찰청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 등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2017년부터 치매 환자와 발달 장애인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행복GPS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2년간 통신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행복GPS의 경우 SK하이닉스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행복나눔기금'을 재원으로 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보다 60% 늘어난 4590여대 신규 행복GPS를 지원하기로 했다. 새로 지원하는 기기는 이용자 착용 여부 감지 및 알람, 헬스케어 기능 등이 추가된 최신 모델이다. 회사는 기존에 보급된 4131대 기기의 통신비 지원도 연장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기기 수급 대상자 선정 및 보급을 지원한다. 경찰청은 실종자 수색, 수사에 행복GPS를 활용한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7년 동안 누적 3만1000여대의 행복GPS가 보급됐고 2230여건의 실종자 발견이 이뤄지는 등 SK하이닉스 사회적 가치 성과 창출액이 53억원에 이른다"며 "이 사업이 실종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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