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호선 흑석역 한때 연기 발생해 무정차 통과…정상 운행 중

한지혜 2024. 7. 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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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출구에서 경찰이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가운데 소방관들이 지하철역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흑석역 공조기계실에서 원인 모을 연기가 발생해 한때 무정차 통과한 일이 발생했다.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서울시 측은 5일 오전 10시 47분쯤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9호선 흑석역 공조기계실 연기발생으로 흑석역 상하선 열차 무정차 통과중으로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자 발송 13분만인 11시쯤 이어진 안전재난문자에선 "119에서 이상없음을 확인했다"며 "흑석역 상하선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라고 전했다.

9호선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는 아닌 것으로 확인된다. 마모된 동력벨트이 연기 발생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일에도 원인 미상 연기발생으로 열차가 흑석역 상하선을 무정차 통과한 바 있다. 당시 3시간만에 운행이 재개되기도 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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