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알루미늄공장 ‘펑’하고 화재 … 4시간 40분만에 주불 잡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4. 7. 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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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0시 43분께 경남 밀양시 하남읍의 한 알루미늄 주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알루미늄 폐기물 10t이 저장돼 있던 창고동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로 공장 창고동 1동 전체와 사무동 일부가 불탔고 인근 섬유공장 건물 일부가 타거나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7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난 알루미늄 주조 공장 근무자 2명과 섬유공장 직원 5명이 모두 몸을 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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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굴착기와 함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5일 0시 43분께 경남 밀양시 하남읍의 한 알루미늄 주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알루미늄 폐기물 10t이 저장돼 있던 창고동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전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0대와 인력 21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후 화재 발생 4시간 40여분만인 새벽 5시 23분께 주불을 잡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화재로 공장 창고동 1동 전체와 사무동 일부가 불탔고 인근 섬유공장 건물 일부가 타거나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7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난 알루미늄 주조 공장 근무자 2명과 섬유공장 직원 5명이 모두 몸을 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모두 꺼지는 대로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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