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전통주, 서울국제주류박람회 인기몰이

서승진 2024. 7. 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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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지역에서 만든 전통주가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홍천군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했다.

홍천군은 8개 전통주 업체가 참가해 다양하고 매력적인 전통주를 소개했다.

유진수 군 농정과장은 5일 "서울국제주류박람회를 통해 홍천군 전통주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국내시장 개척뿐만 아니라 해외 판로 개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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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군의 전통주가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두루양조 관계자들이 전통주를 소개하고 있다. 홍천군 제공


강원도 홍천지역에서 만든 전통주가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홍천군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는 6일까지 열린다.

이 박람회는 1992년 처음 개최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주류 전문 박람회다. 품질 좋은 주류를 찾는 업계 전문가와 소비자로부터 매년 문전성시를 이루는 국내 최대의 주류박람회다.

홍천군은 8개 전통주 업체가 참가해 다양하고 매력적인 전통주를 소개했다.

달달하고 도수가 낮아 부담 없이 맛보는 ‘금싸라기 생막걸리(쌀양조장)’와 홍천잣을 원료로 만든 ‘문삼이공잣막걸리(마마스팜)’ 등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강원도 홍천군의 전통주가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쌀양조장 관계자들이 전통주 금싸라기 생막걸리를 소개하고 있다. 홍천군 제공

산양삼을 첨가한 ‘33주(33가)’, 직접 생산한 포도를 원료로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입상한 ‘너브내와인(샤또나드리)’, 사과술 ‘길벗아펠바인(길벗농장)’은 각각 깊은 맛과 풍미로 수많은 이들을 사로잡았다.

홍천 오미자를 증류한 하이볼 전용리큐르 ‘홀리엠'(두루)’, 쌀과 밀 누룩으로 만든 크래프트 전통소주 ‘홍천강소주(베이스내촌)’, 유기농 토종 돌배 원물이 40% 이상 함유된 ‘까치 돌배주(밤바치농장)’ 등도 다채로운 맛과 특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진수 군 농정과장은 5일 “서울국제주류박람회를 통해 홍천군 전통주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국내시장 개척뿐만 아니라 해외 판로 개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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