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호 한화, 코칭스태프 개편…양승관 수석코치, 양상문 투수코치

고봉준 2024. 7. 5. 09: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 김경문 감독.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올 시즌 도중 새로 지휘봉을 잡은 김경문 감독에게 힘을 싣는 중폭 개각이다.

한화는 5일 “양승관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수석코치로, 양상문 전 LG 트윈스 감독을 투수코치로 신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인천고와 인하대를 졸업한 양 수석코치는 1991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코치를 지냈고, 인하대 감독을 거쳐 2012년에는 넥센 히어로즈 2군 감독을 역임했다. 특히 2013년부터 2018년에는 NC에서 타격코치와 수석코치를 지내며 김경문 감독을 보좌했다.

양 수석코치는 또 동생인 양후승 전 NC 코치, 양주승 전 소래고 감독과 함께 삼형제 야구선수로도 유명했다.

부산고와 고려대를 나온 양상문 투수코치는 오랜 기간 마운드 조련사로 활약했고, 롯데와 LG 트윈스에선 지휘봉을 잡았다. 최근까지는 해설위원을 지내며 현장을 지켰다.

두 코치의 영입으로 정경배 전 수석코치는 타격총괄로, 박승민 전 투수코치는 투수 코디네이터로 새로운 보직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