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전북, 주장 교체로 반등 기회 만든다...박진섭 새 주장

이은경 2024. 7. 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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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 현대 SNS 

2024 K리그1 최하위까지 처진 전북 현대가 주장 교체로 반등 효과를 노린다.

전북은 지난 4일 오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남은 시즌 동안 주장을 맡게 된 박진섭과 함께 새롭게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올시즌 전북의 주장은 수비수 김진수가 맡아왔다. 박진섭은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퇴소한 직후 새 주장을 맡게 됐다. 

김진수는 지난달 29일 홈에서 열린 FC서울전에서 상대 선수 옆구리를 발로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는 등 올 시즌에 두 차례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 경기에서 전북은 1-5로 대패했다. 

전북은 7일 대전하나시티즌과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2위 전북과 11위 대전의 하위권 맞대결로, 지는 팀은 충격 여파가 더 클 전망이다. 전북은 13라운드 광주전 승리 이후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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