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가이' 황희찬, 프랑스 명문 마르세유가 관심...레퀴프 보도

이은경 2024. 7. 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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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열린 한 코스메틱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7.01/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이 프랑스 명문 구단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가 보도했다. 

유럽축구 이적 소식을 다루는 여러 매체와 채널들은 5일(한국시간)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서 마르세유가 황희찬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레퀴프에 따르면, 마르세유의 신임 감독인 로베르토 데체르비가 황희찬을 원하며, 마르세유 구단도 황희찬을 영입하는데에는 동의했다.

다만 황희찬 이적설을 보도한 기사의 현지 댓글이나 SNS 반응을 봐도 "선수가 이적을 원하겠느냐"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프랑스 리그앙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지 않으며,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리그앙 8위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마르세유의 데체르비 신임 감독은 브라이턴에서 올 여름 마르세유로 자리를 옮겼다. 데체르비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대했던 선수들 중에서 황희찬을 찍어서 영입을 원한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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