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증시]삼성전자 실적 주목…코스피 상승 출발 전망

장효원 2024. 7. 5. 0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일 코스피는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코스피는 영국, 프랑스 선거 불확실성 해소, 시장금리 하락 및 원·달러 환율 안정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 코스피는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 유럽증시는 영국과 프랑스의 정치 불확실성 완화, 실적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프랑스는 지난 조기 총선 1차 투표에서 극우정당 국민연합(RN)이 33.1%를 득표하면서 승리했지만, 전일 여론조사 결과로 국민연합이 2차 투표에서 과반석인 289석에 못미치는 190~220석을 얻는데 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그간 국정마비, 재정악화 등 극우정당 집권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영국의 조기 총선 출구조사에서는 야당인 노동당이 하원 650석 중 410석으로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압도적으로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집권 여당인 보수당은 131석을 얻으면서 14년 만에 정권이 교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신정부 출범 기대감을 강화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유렉스(Eurex) 코스피200 선물은 0.1%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영국, 프랑스 선거 불확실성 해소, 시장금리 하락 및 원·달러 환율 안정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8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영업이익 3조원 후반~5조원 중반 예상,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19조~21조원으로 작년 손실 14조원을 모두 만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엔비디아향 고대역폭메모리(HBM)3E 퀄테스트 통과 목표 각각 8단 3분기, 12단 4분기로 언급되고 있다”며 “레거시 D램의 탄력적 실적 개선 등 내용이 기대되고 이후 위험선호 심리 확산되며 하이닉스 올해 주가순자산비율(PBR) 2.5배, 삼성전자 PBR 1.5배로 삼성전자 주가가 리레이팅될 수 있을지 여부, 금리 변수로 조정받았던 수출주의 반등 여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세제 지원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공개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379원으로 이를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