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프랑스 명문 마르세유가 노린다… '전술가' 데체르비가 직접 겪어보고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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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을 프랑스 리그앙 구단이 노린다는 내용이라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다.
프랑스 일간지 '레키프'는 황희찬 영입에 대해 올랭피크마르세유 구단 내부 방침은 만장일치라고 전했다.
데체르비는 PL에서 맞붙어 본 선수 중에서도 황희찬을 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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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을 프랑스 리그앙 구단이 노린다는 내용이라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다.
프랑스 일간지 '레키프'는 황희찬 영입에 대해 올랭피크마르세유 구단 내부 방침은 만장일치라고 전했다. 다만 성사 가능성이 높지 않아 무조건 영입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긴 힘든 상황이다.
황희찬 영입을 요청한 건 로베르토 데체르비 신임 감독이다. 잉글랜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에서 완성도 높은 전술을 보여주며 큰 화제를 모았던 데체르비 감독은 올여름 빅 클럽이 아닌 마르세유의 지휘봉을 잡으며 뜻밖의 행보를 보였다. 빅 클럽들이 미적거리는 가운데, 입지전적인 야심가 파블로 롱고리아 회장이 강한 러브콜을 보내 데체르비 감독을 선임했다.
데체르비는 PL에서 맞붙어 본 선수 중에서도 황희찬을 찜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개인 최다인 리그 1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롱고리아 회장 역시 지난 2020년 황희찬 영입을 타진한 바 있다며 데체르비 감독의 안목에 동의했다.
다만 황희찬은 울버햄턴과 계약기간이 4년이나 남아 있어 영입은 쉽지 않다. 마르세유는 황희찬과 더불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소속이지만 데이트 폭력 사건으로 잉글랜드에서 뛰기 어려워 진 특급 윙어 메이슨 그린우드도 노리고 있다.
마르세유는 최근 끝난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8위에 그치며 큰 부진을 보였다. 대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4강까지 오르며 경쟁력이 죽지 않았다는 건 보여줬다. 데체르비 감독 아래서 새 선수단을 잘 구성한다면 언제든 치고 나갈 수 있는 팀이다. 아스널 출신 베테랑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그밖에 마테오 겐두지, 조프리 콩도그비아, 아민 아리트, 이스마일라 사르, 조나탄 클로스, 파우 로페스, 조르당 베레투 등 선수단 면면은 화려하다.
마르세유는 1992-1993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리그앙 9회 우승 등 화려한 역사를 가진 왕년의 프랑스 최고 명문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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