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APEC 정상회의 만들 것”

안창한 2024. 7. 5.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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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사진) 경주시장은 4일 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언론간담회에서 "경주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되도록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APEC정상회의는 2025년 11월쯤 경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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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언론간담회
회의장·미디어 최적 인프라 구축


주낙영(사진) 경주시장은 4일 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언론간담회에서 “경주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되도록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APEC정상회의는 2025년 11월쯤 경주에서 열린다. 올해 말 비공식 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내년에만 200회 이상의 각급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은 우리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풍요로움, 시민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쾌거”라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APEC 준비지원단을 구성하고 분야별 세부 지원계획 수립 및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회의장과 숙박시설, 미디어 등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세계 각국 정상들의 접근성과 보안을 위해 포항·경주공항 인프라 확충도 계획하고 있다. 행사지원 인력을 모집·교육하고 보문관광단지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도 추진한다.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준비기간이 1년 4개월 정도로 짧다”면서 “정상회의 개최 전까지 대규모 SOC 사업보다는 보문관광단지 내 회의시설과 숙박시설 리모델링, 주변지역 경관 정비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APEC 정상회의 기간뿐 아니라 포스트 APEC에 대비해 기념사업 추진(기념관 및 공원 조성 등), 국제행사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유치와 함께 미래첨단 산업기반과 도시인프라 구축 등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22년 예산 2조원 시대를 열었고 문화관광산업 혁신으로 관광객 50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중수로 해체기술원,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등으로 첨단 과학·산업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도심경제 부활과 서민생활 안정, 부자 농어촌 건설, 인구감소 완화와 미래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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