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력한 대안” 해리스로 쏠리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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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후보 사퇴론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결국 카멀라 해리스(사진) 부통령이 민주당의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당내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과 민주당 고위 관계자들을 인용해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캠페인을 계속하지 않기로 할 경우 그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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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후보 사퇴론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결국 카멀라 해리스(사진) 부통령이 민주당의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당내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과 민주당 고위 관계자들을 인용해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캠페인을 계속하지 않기로 할 경우 그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체 후보군 중 인지도가 높고 당원들 사이에서도 가장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에서 사퇴하면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캠프의 선거자금과 캠페인 조직 등을 그대로 물려받는다. 하지만 해리스 부통령은 2일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이 우리의 후보다.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를 한 번 이겼고 다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을 향한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선 패배에서 보듯 그동안 미국에서 여성 대통령이 없었다는 점, 1968년 현직 대통령이던 린든 존슨이 후보에서 사퇴한 뒤 허버트 험프리 부통령이 대신 나섰지만 결국 공화당의 리처드 닉슨에게 졌다는 점 등이 비관론의 근거로 제시된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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