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동남아 최초로 태국에 전기차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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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YD가 4일(현지시간) 태국에 전기차 공장을 열었다.
왕촨푸 BYD 최고경영자(CEO)는 "태국은 명확한 전기차 비전을 갖고 있으며 자동차 제조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중국에서 태국으로 기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3년 안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인 BYD 공장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38%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하는 유럽 시장을 위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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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중국 BYD가 4일(현지시간) 태국에 전기차 공장을 열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인 동남아 지역에 BYD의 첫 번째 공장이다.
해당 공장은 약 4억9,000만달러가 투자됐으며, 연간 15만대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왕촨푸 BYD 최고경영자(CEO)는 "태국은 명확한 전기차 비전을 갖고 있으며 자동차 제조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중국에서 태국으로 기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지역 자동차 조립 및 수출 허브로 오랫동안 토요타, 혼다, 이스즈 등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가 지배력을 행사해 왔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태국은 연간 생산량 250만 대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년 안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인 BYD 공장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38%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하는 유럽 시장을 위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생산하게 된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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