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인사 1호...인사팀장 교체 의미?

박종일 2024. 7. 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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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4일 인사팀장을 교체하는 등 5급(팀장)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최 의장은 김현기 의장 시절 K모 인사팀장을 교육전문위원실 의사지원팀장으로 발령내면서 대신 P모 홍보팀장을 인사팀장에 발령냈다.

이와 함께 시의회 언론팀장과 시 경제실 팀장을 지내다 다시 의회로 돌아오 정책1팀장을 지낸 현진숙 정책지원총괄팀장이 의사지원팀장으로 발령나는 등 18명의 팀장급 인사가 단행됐다.

시의회는 최호정 의장이 취임 이후 과장과 팀장에 대한 인사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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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김현기 의장 시절 K인사팀장 교체 되고 그 자리에 지난해 서울시 컴백하려다 서울시 직원들 블라인드에 글 올리며 반발하면서 불발된 P 팀장 발령 인사 배경 설왕설래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4일 인사팀장을 교체하는 등 5급(팀장)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최 의장은 김현기 의장 시절 K모 인사팀장을 교육전문위원실 의사지원팀장으로 발령내면서 대신 P모 홍보팀장을 인사팀장에 발령냈다.

인사팀장은 시의회 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인사작업을 진행하는 실무 책임자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리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회는 향후 2년간 최 의장 의중에 따라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P모 신임 인사팀장은 지난해 5급 승진 후 서울시로 복귀하려다 서울시 직원 브라인드에 ‘서울시의회로 간지 얼마되지 않아 5급 승진해 되돌아오면 종전 직원들이 아래 직원이 돼 박 팀장을 모셔야 하느냐’고 대규모로 반발해 서울시 복귀가 불발됐던 인물이다.

당시 시의회에서는 P 팀장을 서울시로 보내려 했으나 시 행정국장이 객관적인 자료를 갖고 의장과 담판을 지은 큰 사건이 발생해 결국 무산됐다.

이런 P 팀장이 서울시의회 사무처 인사를 실무적으로 주무르게 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주목된다.

이 때문에 이번 인사를 두고 시의회 내에서는 “누가 최 의장을 움직여 이런 인사를 했는지 알만하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또 교육전문위원실 박광선 의사지원팀장이 의정촐괄팀장으로 영전했다.오범주 재정분석담당관 재정정책팀장이 정책지원담당관 정책지원총괄팀장으로 발령났다.

이와 함께 시의회 언론팀장과 시 경제실 팀장을 지내다 다시 의회로 돌아오 정책1팀장을 지낸 현진숙 정책지원총괄팀장이 의사지원팀장으로 발령나는 등 18명의 팀장급 인사가 단행됐다.

시의회는 최호정 의장이 취임 이후 과장과 팀장에 대한 인사가 마무리 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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