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급 시설로 변신' 포항, 스카이박스 새단장

포항스틸러스 제공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스틸야드 스카이박스를 새단장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10일 강원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리뉴얼한 스카이박스를 공개했다.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기존 스카이박스의 내부 시설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새로운 스카이박스로 탈바꿈했다. 먼저, 전면의 통창을 폴딩 도어로 교체해 개방감과 현장감을 살렸다.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좌석 일체를 교체하고 테이블을 설치했다. 스카이박스 내 화장실 또한 리모델링해 쾌적한 환경을 더했다.

포항스틸러스 스카이박스는 최대 13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과 함께 최고(最古)의 경기장에서 최고(最高)의 시설을 누릴 수 있다.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495,000원이다. 스카이박스 구매자에겐 전용 다과 서비스와 VIP 주차 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항이 새롭게 단장한 스카이박스 시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등 유럽 최고 리그 최정상 구단의 홈 구장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시설이다. 포항의 새로운 스카이박스 역시 유럽 최고 경기장과 견주어 손색이 없다. 직접 시설을 둘러본 인사는 "EPL에 비해 오히려 그라운드와의 거리가 가까워 더욱 쾌적하고 생동감 넘치는 시설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멤버십 선예매 5일 오후 6시, 일반 예매 6일 오후 6시에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