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옆구리 가격 퇴장 여파' 전북, 김진수→박진섭 '주장 교체'... 분위기 쇄신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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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김진수에서 박진섭으로 주장을 교체했다.
전북은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박진섭이 선수단 주장으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진수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지만 전반기에 두 번이나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진수 비판 여론에 직면한 전북은 결국 박진섭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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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전북현대가 김진수에서 박진섭으로 주장을 교체했다.
전북은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박진섭이 선수단 주장으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진수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지만 전반기에 두 번이나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첫 번째 퇴장은 지난 4월이었다.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상대 풀백 김태환을 발로 가격했다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어 지난 29일 FC서울전에서도 상대 라이트백 최준와 볼경합을 벌이다 축구화 스터드로 옆구리를 가격해 퇴장을 당했다. 당초 원심은 경고였지만 주심은 VAR 판독 후 카드색을 바꿨다. 이로 인해 김진수는 출전 징계로 인해 7일 대전하나시티즌전과 10일 제주전에서 출전할 수 없다. 다이렉트 경고를 받은 만큼 사후 경고는 주어지지 않았다.
전북은 성적 부진에 주장까지 흔들리면서 최악의 분위기로 치달았다. 현재 3승 7무 10패를 거두며 승점 16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중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경질한 뒤 김두현 감독으로 교체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곧바로 효과는 보지 못했다. 김 감독 부임 후 아직 한 번도 승리가 없다. 6경기 2무 4패에 그쳤고, 지난 서울전에는 김진수의 퇴장 여파 속에 홈에서 1-5 대패를 당했다.
이런 가운데 주장 교체로 분위기 수습에 나선다. 김진수 비판 여론에 직면한 전북은 결국 박진섭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선수단과 교감을 통해 나온 결론이다.
박진섭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자마자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면서 병역 혜택을 받았고, 지난달 중순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군사훈련을 마쳤다. 훈련소에서 훈련을 하지 못한 만큼 다시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완장을 찬다.
전북은 7월 일정이 빡빡하다. 11위 대전 원정을 떠난 뒤 제주, 김천, 울산,강원을 차례로 만난다. 리그 상위 4팀 중 3팀과 맞붙어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한다.
사진= 전북현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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