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마이걸 효정, 체지방 잘 태우려 ‘이렇게’ 운동한다

이해림 기자 2024. 7. 4.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오마이걸 효정(29)이 다이어트 중임을 밝히며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공복 유산소, 체지방 연소에 도움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 효과를 높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운동을 하면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된다.

영국 노섬브리아대 연구팀은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약 20%의 지방을 더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의 건강]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효정(29)이 체지방을 빨리 연소하기 위해 공복 유산소를 한다고 밝혔다./사진=SBS 라디오 프로그램 '파워타임' 유튜브 캡처
걸그룹 오마이걸 효정(29)이 다이어트 중임을 밝히며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3일 SBS 파워FM ‘파워타임’에 효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김호영은 효정에게 “공연을 보러 갔을 때랑 다르게 살이 좀 빠졌다”고 했다. 이에 효정은 “요즘 다이어트 중이다”라며 “아침을 먹지 않고 공복인 상태로 유산소를 하고 왔다”고 했다. 효정이 하는 공복 유산소,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을까?

◇공복 유산소, 체지방 연소에 도움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 효과를 높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운동을 하면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된다. 이때, 공복 상태라면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탄다.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중에서도 대사 속도가 더 빠른 내장지방이 더 많이 연소된다. 영국 노섬브리아대 연구팀은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약 20%의 지방을 더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공복 유산소 운동을 오래 하면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이기 시작해 근 손실이 생길 수 있다.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다면 적절히 영양소를 섭취해서 근 손실을 막아야 한다.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도 줄어들어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할 수 있다.

◇당뇨병 있을 땐 혈당 높여 위험해
당뇨병이 있다면 공복 유산소 운동은 좋지 않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기 쉽다. 혈당을 내리는 인슐린 대신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또 당뇨병 환자가 공복 상태에서 과격한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이 당뇨병 환자의 공복 혈당을 올린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2020년 정신신경 내분비학 저널에 발표됐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기사의 타임톡 서비스는
언론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