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 예민한 날에도 ‘이것’으로 꿀잠… 뭔지 봤더니

이해림 기자 2024. 7. 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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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32)가 원활한 수면을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했다.

한국환경공단에 의하면, 소음은 40dB부터 수면을 방해하고 50dB부터 혈압을 높인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수면 시간대에 빛에 노출되면 암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성분들은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과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의 합성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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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가수 선미(32)가 안대와 귀마개를 활용한 수면 방법을 소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GQ KOREA' 캡처
가수 선미(32)가 원활한 수면을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했다.

지난 6월 25일 유튜브 채널 ‘GQ KOREA’에는 ‘선미와 소희가 취향이 겹친다는 최애 향수는? 청하가 선미에게 선물한 핸드크림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선미는 “소음에 민감한 편이라 귀마개를 사용한다”며 “안대도 빛을 차단해 줘 애용한다”고 했다. 선미가 언급한 잠 잘 자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귀마개 사용으로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억제
잘 때 이어플러그를 착용하면 소음을 차단할 수 있다. TV 소리, 사람의 목소리 등 소음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유도한다. 코르티솔 분비가 많아지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당 수치와 혈압이 높아진다. 신체에 부담이 가며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의 위험이 커진다. 한국환경공단에 의하면, 소음은 40dB부터 수면을 방해하고 50dB부터 혈압을 높인다. 40dB은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 정도의 크기며, 50dB은 일반적인 대화 소리 크기다.

빛을 차단하려면 안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잠잘 때 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돼 암 발병률이 높아진다. 잠잘 때 뇌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은 몸의 생체리듬을 조절해 호르몬 분비, 혈압 조절, 세포 활동 등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잘 시간에 밝은 조명에 노출돼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몸속 염증 등이 제대로 가라앉지 못해 암세포로 발전하기 쉽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수면 시간대에 빛에 노출되면 암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바나나‧우유‧견과류, 숙면에 도움
자기 전에 숙면을 돕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트립토판과 비타민B6이 풍부한 바나나가 그중 하나다. 이 성분들은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과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의 합성을 돕는다.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이 충분히 분비되면 마음이 편안해져 잠을 깊이 잘 수 있다.

우유도 숙면에 도움을 준다. 우유에는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원료인 트립토판이 들었다. 우유의 칼슘도 멜라토닌의 분비를 돕는다. 또 우유는 마그네슘, 칼륨이 풍부해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다만, 찬 우유는 오히려 신경을 깨울 수 있으므로 잠들기 한 시간 전에 데워 마시는 게 좋다.

아몬드 등의 견과류도 수면을 촉진한다. 아몬드는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해, 먹으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합성이 잘 이뤄진다. 트립토판은 인체가 스스로 합성할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이므로 음식을 통해 공급해야 한다. 또 아몬드 속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 수면에 방해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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