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 갖춘 혁신허브 만든다" 특구재단 제7대 정희권 이사장 취임

이재형 2024. 7. 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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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이 가진 경쟁력을 극대화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혁신 허브로서 기능을 강화해야 합니다."

정 이사장은 3일 특구재단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 제7대 이사장 취임식에서 "세계적으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소리 없는 전쟁이 진행 중이고, 대한민국도 변화와 혁신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 시점에 연구개발특구 육성과 공공기술사업화,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공공기관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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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략기술 사업화, 혁신활동 강화 방점

“재단이 가진 경쟁력을 극대화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혁신 허브로서 기능을 강화해야 합니다.”

신임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 이사장이 취임 포부를 밝혔다.

3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컨퍼런스홀에서 취임사를 밝히는 제7대 정희권 이사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정 이사장은 3일 특구재단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 제7대 이사장 취임식에서 “세계적으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소리 없는 전쟁이 진행 중이고, 대한민국도 변화와 혁신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 시점에 연구개발특구 육성과 공공기술사업화,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공공기관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재단 운영에 대한 네 가지 중점사항을 소개하며 모든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먼저 정 이사장은 AI, 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사업화를 꼽았다.

이에 대해 “국가전략기술은 국가안보에 기여할뿐 아니라 분야 간 융합으로 기술발전을 가속시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혁신주체가 국가가 요구하는 새로운 임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창업 및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특구의 연구·혁신활동 강화를 위해 기술사업화 지원 기능을 확대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특구 내 기업, 공공연구소, 대학이 보다 향상된 기술사업화와 창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겠다”며 “여러 제도를 정비해 공공 연구성과에 바탕을 둔 기술기반 창업이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구소기업 육성을 단순 양적 팽창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유망 기업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방향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이사장은 연구개발특구가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마련하고, 창업과 사업화하기 좋은 혁신 인프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또 조직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소통을 바탕으로 업무효율성을 높여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조직체계를 정비할 것임을 밝혔다.

정 이사장은 “혁신이란 상호 소통을 통한 신뢰를 기반으로 공동의 목표를 함께 추구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물적·인적자원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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