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설 부인했는데...‘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아들 첫 공개

유지희 2024. 7. 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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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할리 베일리 SNS
첫 흑인 인어공주로 화제를 모은 배우이자 가수 할리 베일리가 출산 후 아들을 첫 공개했다. 

할리 베일리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인 래퍼 데릴 드웨인 그랜베리 주니어(DDG), 지난 1월 출산한 아들 헤일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해당 사진들에서 할리 베일리는 이들과 바다를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아들 헤일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할리 베일리 SNS


앞서 할리 베일리는 지난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를 맞은 후  며칠이 지났지만, 2023년에 내가 한 일 중 가장 큰 일은 아들을 세상에 데려온 것”이라고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온 걸 환영해 헤일로. 이 세상은 너를 너무 알고 싶어 한단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할리 베일리는 지난 2022년부터 3살 연상의 데릴 드웨인 그랜베리 주니어와 공개 열애 중이다. 아직 결혼 발표는 하지 않았다. 할리 베일리는 출산 전 임신설이 불거졌는데, 당시 불쾌감을 드러내며 극구 부인했으나 출산 소식을 깜짝 발표해 임신설이 사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할리 베일리는 지난해 개봉한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에서 흑인으로는 최초로 주인공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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