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약 사러갔다가…인니 여성 비단뱀에 물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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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약을 사기 위해 집을 나선 여성이 비단뱀에 물려 숨진채 발견됐다.
3일 AFP 등 외신은 인도네시아 경찰이 남술라웨이주에 거주 중인 여성 시리아티(36)가 비단뱀의 배 속에서 사망한 채 나왔다는 것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9일에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켈렘팡 남부 마을 주민 파리다가 고추를 따서 팔겠다고 말하고 집을 나섰다가 비단뱀의 배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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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약 사러 갔다가 참변당한 엄마
아이의 약을 사기 위해 집을 나선 여성이 비단뱀에 물려 숨진채 발견됐다.
3일 AFP 등 외신은 인도네시아 경찰이 남술라웨이주에 거주 중인 여성 시리아티(36)가 비단뱀의 배 속에서 사망한 채 나왔다는 것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시리아티는 전날(2일) 아픈 아이를 위해 약을 사러 집을 나섰다. 하지만 그는 돌아오지 않았고, 남편 아이안사(30)는 자택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아내의 신발과 바지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장 실종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편이 아내의 신발과 바지를 발견한 곳으로부터 약 10m 떨어진 곳에서 비단뱀을 발견했다. 뱀은 살아 있었으며, 뱀의 배가 유난히 부푼 것을 본 남편이 마을 사람들을 불러 모아 배를 갈랐다. 뱀의 배를 가르자 나온 것은 아내의 시신이었다.
뱀이 사람을 삼켜 목숨을 잃게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9일에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켈렘팡 남부 마을 주민 파리다가 고추를 따서 팔겠다고 말하고 집을 나섰다가 비단뱀의 배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지난해에는 술라웨시주 티낭게아 마을에서 8m 길이의 비단뱀의 농부를 잡아먹었고, 2018년에는 술라웨시주 무나섬의 프르시아판 라웰라 마을에서 50대 여성이 7m 비단뱀 배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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