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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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 아시아 6위에 랭크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영국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최근 공개한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 보고서에서 부산이 2년 연속 아시아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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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 아시아 6위에 랭크됐다. 아시아 1위는 일본의 오사카였고 서울은 지난해와 비교해 한 계단 내려간 5위였다.
부산시에 따르면, 영국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최근 공개한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 보고서에서 부산이 2년 연속 아시아 6위를 기록했다.
EIU는 시사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산하 기관으로, 1946년부터 70여년간 세계 주요 도시의 생활 여건과 살기 좋은 정도를 평가해 보고서로 내고 있다. 보고서는 전 세계 173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의 안전성, 의료, 문화 및 환경, 교육, 기반 시설 등 5개 분야를 평가, 분석했다.
2년 전만 해도 부산은 70점대의 종합 평가를 받으면서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80점대 후반으로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올해 87점을 받으면서 아시아 6위를 사수했다.
올해 다른 아시아 주요 도시에선 오사카가 1위를 차지했고 도쿄 2위, 싱가포르 3위, 홍콩 4위, 서울 5위 등의 순이었다. 세계 1위는 오스트리아 빈이 차지했다.
부산시는 또 글로벌 컨설팅 기관 지옌사가 최근 발표한 세계 지능형 도시 지수 평가에서 세계 79개 주요 도시 가운데 아시아 3위, 세계 14위에 올랐고, 국제금융센터지수 평가에서는 세계 121개 금융 도시 중 아시아 9위, 세계 2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레저넌스 컨설턴시사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의 도시’ 순위에도 부산이 최초 진입하는 등 각종 도시브랜드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어 도시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3일 “부산이 가지고 있는 도시 브랜드의 매력과 가치를 전 세계에 더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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