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공원 내 2.28기념탑 인근에 '2.28자유광장'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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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내 2.28기념탑 인근 광장이 '2.28자유광장'으로 거듭났다.
대구시는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2.28기념탑 인근을 '2,28자유광장'으로 명칭을 정하고 3일 2.28자유광장 표지물 제막 행사를 가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앞으로 2.28자유광장 일대는 2.28기념탑과 함께 자유·민주·정의를 외친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리고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가장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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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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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두류공원 내 2.28자유광장에 조성된 자유광장 표지물, |
ⓒ 대구시 |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내 2.28기념탑 인근 광장이 '2.28자유광장'으로 거듭났다.
대구시는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2.28기념탑 인근을 '2,28자유광장'으로 명칭을 정하고 3일 2.28자유광장 표지물 제막 행사를 가졌다.
2.28자유광장은 지난 2022년 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66억 원을 들여 두류공원 내 야구장 부지(5만5597㎡)를 리모델링해 잔디광장, 어반정글(전망대), 플라워박스, 수경시설(바닥분수, 계류, 케스케이드), 화장실 등을 조성했다.
광장 입구에 세워진 표지물은 길이 14.5m, 높이 6m의 짙은 검은빛 계열의 화강석으로 제작됐으며 태극기의 건곤감리 문양을 새겨 2.28정신과 한국적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시의원,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앞으로 2.28자유광장 일대는 2.28기념탑과 함께 자유·민주·정의를 외친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리고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가장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2월 28일 당시 자유당 정권이 야당의 정치유세장에 가지 못하도록 일요일임에도 등교를 지시하자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이 주도해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마산3.15의거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정부는 지난 2018년 2.28민주운동기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고 지난해 5월에는 4.19혁명 기록물과 함께 2.28당시 시위 모습을 담은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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