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LLIANT MOMENT
지난 5월 30일, 성수동 연무장길이 인파와 눈부신 빛으로 가득했다. 부쉐론의 아이콘, 콰트로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는 팝업 부티크가 오픈해 수많은 셀렙과 패션 피플이 몰렸기 때문.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열린 이번 팝업 부티크는 지난 2월 파리에서 시작해 서울로 이어진 것으로, 메종 부쉐론을 상징하는 콰트로의 다양한 컬렉션과 즐길 거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프랑스어로 숫자 ‘4’를 뜻하는 콰트로는 부쉐론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얻은 네 가지 코드를 결합해 만든 특별한 주얼리다. 2개의 링을 연결한 ‘더블 고드롱’은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며, 파리 방돔 광장의 자갈길을 조밀한 파셋으로 구현한 ‘클루 드 파리’ 밴드는 메종의 창립자 프레데릭 부쉐론이 1893년 문을 연, 방돔 광장 최초의 주얼리 부티크 부쉐론 방돔 광장 플래그십 스토어를 기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눈부신 광채의 다이아몬드 라인은 영원함을, 실크 리본처럼 유연한 결의 그로그랭 모티브는 메종의 쿠튀르적 면모를 상징한다. 네 개의 밴드를 접착이나 납땜 없이 수공으로 조립한 이 유니크한 컬렉션은 힘과 보호라는 귀중한 의미를 담고 있다. 성별을 초월한 모던하고 도시적인 스타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콰트로는 그 모습을 처음 공개한 2004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20년의 세월 동안 트렌드와 시대상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왔다. 그리고 오늘날 부쉐론의 대표 컬렉션이자 주얼리업계의 독보적인 아이콘이 됐다.
이번 20주년 기념 팝업 부티크엔 콰트로의 이러한 눈부신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피스들이 자리해 있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슈완의 혁신적인 창조성과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된 이노베이티브 컬렉션부터 20주년을 기념하는 하이 주얼리 컬렉션, 트렌디한 이어 클립과 헤어피스까지! 이노베이티브 컬렉션은 데님 그리고 산업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한 최첨단 소재 코팔리트Ⓡ, 알루미늄 등 주얼리에 사용되지 않았던 소재들을 이용해 전통적인 주얼리 제작 방식에 새로운 발상과 기술력을 접목시킨 컬렉션이다. 옐로 사파이어, 스페사르타이트 가닛, 다이아몬드가 세팅돼 더욱 우아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던 하이 주얼리 컬렉션 또한 현장을 찾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렇게 전통과 혁신을 오가는 견고한 아이덴티티를 품고 대담한 변화를 즐기는 콰트로의 서사가 팝업 현장에 그대로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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