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게 웃는 시진핑-푸틴, 북·러 밀착 후 첫 악수

김철오 2024. 7. 3. 2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만나 회담을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첫 번째 회동은 지난 5월로, 당시 푸틴 대통령이 다섯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첫 해외 방문지로 중국을 택해 베이징에서 시 주석을 만났다.

하지만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아스타나에서 밝은 표정으로 악수하며 중·러 밀착을 재확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서 재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만나 회담을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올해 두 번째로 회동했다. 첫 번째 회동은 지난 5월로, 당시 푸틴 대통령이 다섯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첫 해외 방문지로 중국을 택해 베이징에서 시 주석을 만났다. 시 주석은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을 “라오펑유”(老朋友·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끈끈한 관계를 재확인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평양을 찾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한 뒤부터 중·러 관계에도 냉기류가 감지됐다. 북·러 간 군사적 밀착은 중국에도 군사적 불안 요소라는 것이 워싱턴 싱크탱크를 포함한 국제 정가의 일반적인 평가다.

하지만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아스타나에서 밝은 표정으로 악수하며 중·러 밀착을 재확인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