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향상 '복합문화센터' 대전 대덕구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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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전 대덕구 신탄진권역에 위치한 '석봉복합문화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석봉복합문화센터'는 지난 2019년 생활SOC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 총사업비 341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연 면적 1만 2639㎡) 규모로 건립됐다고 대덕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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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한국타이어 협상 중...대전시 동서 균형발전 기대
3일 대전 대덕구 신탄진권역에 위치한 ‘석봉복합문화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석봉복합문화센터’는 지난 2019년 생활SOC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 총사업비 341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연 면적 1만 2639㎡) 규모로 건립됐다고 대덕구는 밝혔다.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간부 공무원 현장 간담회에서 “석봉복합문화센터가 우리 지역의 미래 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탄진권역 발전을 위해 전략 방안 마련 및 관련 사업 발굴에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개관식은 이장우 대전시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김홍태 대덕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 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동구청장을 역임하면서 기초단체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새로운 대덕구청사 건립에도 큰 어려움이 있겠지만 훌륭한 최충규 청장님 임기중에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대덕구 발전에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이 시장은 "신탄진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공장이 지난 화재로 많이 소실 돼, 대전시와 한국타이어가 협상 중에 있다"며 "기존에 공장을 뛰어넘는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제안한다면 시는 적극 돕겠다고 한국타이어에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그외에도 이 시장은 신문교 건설과 휴양림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자원 활용에 대해 약속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행정 기능과 문화·체육·복지 기능을 모두 갖춘 석봉복합문화센터 개관을 통해 지역주민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 화합과 소통의 장소 그리고 이곳을 중심으로 한 신탄진 권역의 발전을 통해 희망의 장소, 나눔의 장소, 공감의 장소로 삼아 일상이 즐겁고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그런 대덕을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역설했다.
석봉복합문화센터는 △지하 주차장 △1층 석봉동 행정복지센터, 주민건강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근로자 상담센터 △2층 석봉도서관 △3층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등 지역주민에게 문화·체육·공공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게 구성돼 지역 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도서관은 매주 월~토요일(공휴일 휴무), 로컬푸드 직매장은 연중무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생활문화센터는 오는 8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국민체육센터는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 1월 정식 운영할 계획이라고 대덕구는 전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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