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커플 탄생하나…에녹, 강혜연과 소개팅 "인형 나오는 느낌" (신랑수업)[종합]

박세현 기자 2024. 7. 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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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이 강혜연과 소개팅을 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에녹의 소개팅 현장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에녹은 심진화의 주선으로 트로트 여신 강혜연과 공식 소개팅을 했다.

이날 에녹은 소개팅 장소에 강혜연이 등장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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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에녹이 강혜연과 소개팅을 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에녹의 소개팅 현장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에녹은 심진화의 주선으로 트로트 여신 강혜연과 공식 소개팅을 했다. 

이날 에녹은 소개팅 장소에 강혜연이 등장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에녹은 헤벌쭉한 표정으로 강혜연을 바라보며 입을 닫지 못했고, 무의식 중에 찐 표정을 드러냈다. 

에녹은 "방송에서 몇 번 만났다. 나 너무 놀랐다"라고 말했다.  

강혜연도 에녹을 마주하자, "땀이 난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저희는 얘기를 한 번밖에 안 해봤다. 대화를 거의 안 하다가 백스테이지에서 이야기를 한 번했다"라며 "백스테이지에서 남자들의 혈액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제가 '남자 O형은 만나면 안 돼'라고 말했는데, 갑자기 '남자 O형이 어때서요, 왜요?'라고 하셔서 저는 에녹 님이 O형인 줄 알았다. 근데 찾아보니 A형이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에녹은 "제가 뭔가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라며 강혜연과의 대화 기회를 포착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강혜연은 "가까이서 보니까 잘생기셨다. 사실 여자 가수들 사이에서 에녹 오빠가 인기가 엄청 많다"라고 에녹의 첫인상을 밝혔다. 

에녹은 "혜연 씨 너무 작고 아담하더라. 깜짝 놀랐다. 인형 나오는 느낌이었다"라며 강혜연의 첫인상을 전했다.  

에녹은 "혜연 씨가 방송에서도 굉장히 밝다. MC 보시는 것도 본 적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MC들은 "속으로 많이 좋아했네"라고 말했고, 에녹은 이를 부정하지 않았다. 

소개팅을 주선한 심진화는 "나 약간 소름 돋았다. 평소에 많이 눈여겨 봤네"라며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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