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경남·부산·울산농협 현장경영 실시

강종효 2024. 7. 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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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3일 창원을 방문해 경남·부산·울산농협 조합장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등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경영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참석했으며 농협중앙회에서는 경남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경남쌀 1억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한 이번 현장에는 △조합장 건의사항 및 추진계획 보고 △경남·부산·울산농협 업무보고 △조합장과의 대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 등의 순으로 5시간 동안 진행됐다.


경남·부산·울산농협 조합장들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한 지원 사항을 건의했다.

강호동 회장은 "농업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농축협 발전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현장경영의 목적"이라며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교육 공동체와 함께하는 '유아교육의 날' 행사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일 미래교육원에서 교육장, 직속기관장, 공사립 유치원 교원, 교육전문직원,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한 유아교육 10년! 함께할 유아교육 미래로의 동행’을 주제로 교육 공동체와 함께하는 유아교육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 유아교육 10년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유아교육의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령유치원 유아 합창단의 축하 공연에 이어 지난 10년간 ‘경남 유아교육의 정책으로 바뀐 교육 현장의 모습’을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생태전환교육과 배움중심교육 강화 △행복학교 운영 확대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 경감 △유치원 방과 후 과정 확대 등 5개 주제별로 교원이 직접 출연하는 현장 이야기 쇼로 진행했다. 

특히 박종훈 교육감은 ‘유아교육을 바꾸는 시간’에서 사명감으로 일하는 교사를 격려하고 미래 유아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참여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창원대 박종관 교수 연구실, ‘웨스코일렉트로드 산학협력 연구실’ 지정 

국립창원대학교 스마트그린공학부 환경에너지공학전공 박종관 교수 연구팀의 ‘탄소중립 수처리 연구실’이 ㈜웨스코일렉트로드 산학협력 연구실로 지정됐다.

웨스코일렉트로드는 전기화학 촉매 및 불용성 전극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2차 전지 생산에 필요한 전극을 개발해 납품하고 있으며 현재 SK, 포스코, 롯데 등 대기업의 반도체 및 2차 전지 소재를 대량 제공하면서 국내 전극 제조의 선두 주자로 꼽히고 있다.


국립창원대 ‘탄소중립 수처리 연구실’은 기존의 수처리 기술에 탄소발자국 개념을 적용해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환경공학 기술을 연구하는 곳으로 전기화학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수처리 기술개발을 웨스코일렉트로드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그간의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대학과 기업은 LINC 3.0 사업 프로그램인 ‘2024년 지산학연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웨스코일렉트로드 박미정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웨스코일렉트로드 산학협력 연구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학협업에 나섰다.

박종관 교수는 "창원의 대표적인 강소기업인 웨스코일렉트로드와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하는 R&D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주관대학 선정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에서 그동안 선정 과제가 없었던 △경남 △전북·제주 △충남·세종에 신규 과제를 1건씩 선정했으며 경남에는 경남대학교가 신규 과제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은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학연구 및 지역산업 재직자의 대학원 학위과정 교육을 지원한다. 사업은 오는 2031년까지 8년간 진행되며 매년 20억원씩 국비 약 150억원과 지방비 15억원, 교비 1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연간 20여 명의 석·박사급 고급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 실현을 전면에 내세웠던 경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분야 첨단 연구과 글로벌 기술혁신을 이끌어갈 석·박사급 고급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되면서 본 지정에도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

사업에 앞서 경남대는 경상국립대학교, 인제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및 경남ICT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AI+Data-Driven Engineering(ADD) 기반 경남 주력 산업 디지털 대전환 선도 및 신성장산업 육성’을 핵심으로 삼았다.

지능형기계·스마트공장, 미래모빌리티,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재직자 석·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일반대학원생을 양성해 경남 지역에 배출할 계획이다.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 와의 협력 및 연계도 강화한다. 

지역 내 제조 데이터 표준화 및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생성형AI 기술이 경남 주력산업 제조업에 적용돼 혁신할 수 있도록 매년 9개의 다양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KAIST와 미국 하버드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펜실베니아대학교, 캐나다 프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며 국내 연구기관으로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해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AI/SW융합 기반 핵심 기술 개발과 핵심 연구 인력 양성을 동시에 진행한다.

경남대 홍정효 대외부총장은 "이번 글로컬대학 30 사업 실행계획서에 본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도 잘 녹여내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과 성공 모델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남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올 하반기에도 수산물 체감 물가 안정과 국내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하반기에 개최하는 환급행사는 7월, 8월, 추석 명절이 있는 9월에 매월 5~7일간 도내 4~6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며 총 3회 실시된다.

환급액은 국내산 수산물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로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3만4000원 이상~6만7000원 미만은 1만원이며 행사 기간 내 1인당 최대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결제 카드 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해당 시장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이 가능하다.

단,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구매품목,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품목, 횟집 등 일반음식점과 수입산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시장 내 참여점포는 별도로 표시가 있어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7월 환급행사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거제고현시장, 고성시장, 고성공룡시장, 남해전통시장 등 도내 4개 시장 136개 점포가 참여하며 총 1억3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장별 상품권 지급액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어 시장을 찾기 전 상품권 소진 여부를 행사 참여 상인회에 확인해야 한다.

◆창원힘찬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기관 표창 수상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이 202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 지역본부(본부장 최덕근) 표창장을 수상했다. 

창원힘찬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율, 간호인력 처우개선 지원 정도, 간호인력 정규직 및 간병지원인력 직접고용률, 제공인력 배치기준 준수율 등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23년 성과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202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난 6월21일 해운대센트럴호텔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 지역본부 주최로 열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발전을 위한 간호부장 워크숍에서 안윤영 주임간호사가 성실한 간호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환자들을 24시간 간병하는 사업이다. 식사와 세면, 활동보조 등 기본적인 간병부터 치료에 필요한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기관 내 감염 예방과 의료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보호자의 육체적, 정신적 부담과 간병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창원힘찬병원에서는 병원 환경개선과 간호인력 충원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10년째 2개 병동 82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창원한마음병원, 경남아이다누리카드 협약 체결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일 세계부부의날위원회 주최로 제1회 ‘출산의 날’ 기념식에서 창원한마음병원과 경남아이다누리카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다자녀가정이 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에서 경남아이다누리카드로 결제 시 5%~10% 할인(1건당 최대 1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도내의 다자녀가정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정책 참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경남아이다누리카드는 다자녀가정에 대한 사회적 배려 인식개선 및 자녀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부부의날위원회 주최로 창원한마음병원에서 초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관내 공공기관, 불교·기독교 연합회 등에서 참석해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 및 양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경남 아이다누리카드’는 경상남도와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협약을 맺어 도내 거주 막내 자녀가 만 19세 미만인 2자녀 이상(태아 포함) 가정에 발급하고 있는 카드이며, 학원·병원 이용 시 7% 할인, 백화점·대형할인점 이용 시 5%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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